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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홍콩 자유여행] 요시노야 저녁식사&빅토리아 피크,피크트램&발마사지해외여행/16. 홍콩&마카오 2017. 2. 1. 00:10
[12월 홍콩 자유여행] 요시노야 저녁식사&빅토리아피크,피크트램&발마사지
부제 : 드디어 발마사지를 받다!!!!
다시 셩완으로 돌아와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배가 너무 고픈거예요.
그래서 일단 배부터 채우자 하고
주변을 돌아보는데
페리터미널 식당가에 요시노야라는
일본음식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배도 고픈데
음식 실패 같은건 하기 싫고
안전하게 먹어야겠다 싶어서
요시노야가서 주문을 했어요.
주변에 보니 샤브샤브를 많이 먹던데
홍콩 특유의 향신료맛 날까봐..
그냥 덮밥 두개(89.5홍딸)를 시켰어요.
맛도 그냥저냥 있었구요.
그 중 제일 으뜸은 미소 된장국!!!!!!
홍콩은 항상 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비벼먹을 고기랑 야채 보다
밥이 훨씬 많은 느낌?!
여긴 대식가들만 사나봐요.
그렇게 끼니다운 끼니로 배를 채우고,
이젠 피크트램을 타러 가야하는데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15번버스를 타거나, 센트럴역 J2 출구로 나가라는 것만 조사해왔지..
페리터미널에서는 어찌가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우리의 친구 구글지도가 있으니깐 두려울게 없죠.
검색했더니 트램타고 5~7정거장 정도만 가면 된다네요.
그래서 트램타고 이동!
트램타는 법 또 가르쳐줄게요.
트램은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면 되구요.
내릴 때 카드 찍으면 되고, 요금은 2.3HKD
정류장마다 정차하는데 방송은 따로 안나와서
표지판보고 내려야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승차감은 별로였어요...
트램타고 내려서 가는법은 또 현지인에게 물어보고 갔어요.
구글지도 ㅠㅠ
자꾸 이상하게 가르쳐줘요..ㅠㅠ
7분정도 걸으니 피크트램에 도착했구요.
저희는 표를 미리 사왔으므로 그냥 가서 줄섰어요.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어요.
피크트램은 오른쪽 뒷자리가 명당이래서
앉아서 내부사진찍는데
커플분들 덕에 청춘열차 느낌이 나네요.
경사가 좀 급하긴 하지만
꼭대기까지 금방 도착하구요.
피크트램 내려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거예요.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
그래서 어떻게하다보니..
제가 앞장을 섰어요..
그냥 피크트램 올라오는 방향 반대로 몸을 돌려
보이는 문으로 나가서
스카이테라스라 적혀있는 표지판보고
에스컬레이터 계속계속 올라가면 끝!!
친구가........똑바로 가라고
사람들 다 우리 따라온다고
잘못가면 큰일이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길이 쉬워서 잘찾아갔구요.
그렇게 내린 사람들 중에 제일 빨리 올라가서
사진 수십장 찍고 나니
사람들이 하나 둘씩 올라오더라구요.
참 스피드한 한국인이예요.
날씨가 조금 흐려서
잘보이진 않았어요 ㅠㅠ
그래도 저렇게 야경보니깐
홍콩왔다는게 확실히 실감나고
좋더라구요!!
밤되니깐 추워서 사진만 얼른찍고
후다닥 내려왔구요.
뤼가드로드 전망대가 뷰가 더 좋다고 했지만
춥고 다리가 아파서..
그냥 패스패스!!!
다시 피크트램 타러 갔는데,
줄이 어마무시한거예요.
그래서 그냥 버스타러 갔어요.
5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왔구요.
버스는 내려올때 왼쪽이랬는데
정신없어서 오른쪽에 앉아서 왔네요.
왼쪽이 확실히 야경이 예쁘더라구요.
저희는 버스타고 IFC몰에 내려서
발마사지를 받으러 가야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 때 제 머릿속에 IFC몰에서 미드레벨까지
육교로 걸어갈 수 있다는게 생각났어요.
그 쪽은 소호거리니깐 있겠지 싶어
거기로 갔구요.
얼마 안가 왼쪽편에 발모양 간판 발견해서
발마사지 받으러 고고!
간판 엄청 작았는데 이걸 육교 위에서 발견했다고
친구에게 칭찬 들었어요.히히
1층에 매닝스 있는 건물이었는데
발마사지샵이 시설이 좋아 그런가
1인당 330홍딸이나 했는데ㅠㅠ
우리나라처럼 세게 누르는 마사지가 아니라
부드럽게 풀어주는 마사지라서 더욱 좋았구요.
마사지 받고 택시타고 이비스와서
육포에 맥주 한잔 하고 잤어요.
둘째날 일정이 드디어 끝나고
이제 마지막날 일정만 남았네요.
얼른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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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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