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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맛집] 사상 고기집은 천하왕소금구이가 으뜸이지!!
    보통의 날/맛집 2019. 7. 15. 18:48

     

    백양대로 쪽에 경치 좋은 카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맛 좋고 경치 좋은 고깃집도

    있더라구요~

     

    이름하여 천하왕소금구이!

     

     

    사상 천하왕소금구이는

    경성코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카페가 득실득실한 곳에

    고깃집이라니!!

     

    배부르게 밥 먹고

    카페 가서 입가심하면

    참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주소 :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 655 (괘법동)

    전화번호 : 051-312-7776

    영업시간 : 오전10시 ~ 밤12시

     

    주차 가능~

     

     

    가게 내부는 엄청 넓었고,

    이렇게 좋은 뷰는 덤이에요!

     

    비가 올 듯 말 듯

    우중충한 하늘마저 한 폭의 그림 같아요~

     

     

    고기랑 어울리는 음식들로

    잘 준비된 기본찬,

     

     

    파무침은 먹기 좋게

    개인접시에 옮겨 담고~

     

     

    기본찬을 깨작깨작 먹고 있으면

    두툼한 숙성 삼겹살이 나와요.

     

     

    삼겹살 3인분~

     

    고기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줘요!

     

    다른 데처럼 이 직원이 구웠다

    저 직원이 구웠다

    하는 게 아니라

    한 직원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구워줘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

    큰덩이 통째로 양쪽 면을 다 구워주면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줘요.

    새송이버섯도 싹둑싹둑~

     

     

    직원이 고기를 구워줄 때는

    이상하게도 일행과 대화를 하지 않고

    고기 굽는 것만 바라보게 돼요.

     

    얘기를 하게 된다 해도

    속삭이는 정도?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아무튼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어느새 고기가 다 구워졌어요.

     

    층층이 쌓여있는 고기~

    얼른 먹어보자고요!!!!!!!!!!

     

     

    맛있는 삼겹살은 넉넉하게 준비된

    명이나물에 싸 먹거나~

     

     

    백김치에 고기 한 점을 올리고

    파무침까지 올려서

    입을 크게 벌려 먹어요~

     

     

    남편처럼

    고기 위에 쌈장과 마늘만 대충 올려

    싸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무조건 푸짐하게

    야채랑 같이 먹었어요~

     

    고기를 먹을 때 야채를 많이 먹어줘야

    살 찌는 거에 대한 죄책감이

    덜 드니깐요..

     

     

    고기를 치즈에도 감싸서 먹고~

     

     

    혹시나 기본찬이 모자라다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는데,

    처음부터 인심 좋게

    넉넉히 주기 때문에

    리필할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고기를 다 먹고 시킨

    묵은지 김치찌개

     

    저는 고깃집 가면 무조건 된장인데,

    남편이 이 날은 점심을 시원찮게 먹어서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의 뜻을 존중해줬어요.

     

     

    저희처럼 돌솥밥을 주문하려거든

    20분 전에 미리미리 주문하세요!

     

    고기 다 먹기 전에 미리~~

     

    메뉴판에 식사는 20분 전에

    주문하라고 적혀있었는데..

     

    자세히 보지 않고

    고기를 다 먹고 시켰더니

    흐름 끊긴 채로 기다려야 했어요.

     

     

    제법 실하게 나온 김치찌개

     

    전주식 묵은지 김치찌개랑

    일반 김치찌개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은 있었어요!

     

    얼큰하니 술을 부르는 맛이지만

    여기서 술을 마셨다간

    대리 부르기가 좀... 부담스러워서

    술은 마시지 않았어요.

     

     

    밥을 다 먹고

    고소한 숭늉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아

    카페는 가지 않고

    그냥 돌아왔어요.

     

    야들야들한 고기,

    육즙이 팡팡 터지는 고기를

    먹고 싶은데,

    그냥 동네 고깃집이 아닌

    뷰 좋은 곳, 색다른 곳을 원한다면

    사상 천하왕소금구이로 가보세요!

     

    백양대로에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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