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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면참치맛집] 사르르 입에서 녹아내려 '서면 세븐참치'
    보통의 날/맛집 2019. 7. 1. 23:58

     

    먹보인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참치!

     

    가격대가 있는 음식이라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무한리필은 가기 싫은 거예요ㅠㅠ

     

    비리고 맛없는 무한리필보다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마음에

    검색해서 찾아낸 서면 세븐참치,

     

    참치 상태도 좋고

    따지고 보면 가격 대비 조금 싼 것 같은

    느낌마저 주는 가게예요!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46, 1층 (부전동)

    전화번호 : 051-806-3737

    영업시간 : 오후5시 ~ 새벽1시

     

    세븐참치는 영광도서 골목 쪽에 위치해있고,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다찌석과 테이블석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테이블석이

    이야기하며 음식 먹기에 더 편해서

    저희는 테이블석에 앉았어요.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세븐참치,

    옷걸이는 한쪽 벽면에 있어요!

     

     

    김은 넉넉하게 테이블에 올려져 있고,

     

     

    수저는 위생적으로 포장해놨어요.

     

     

    세븐참치는 참치가 코스요리로 제공되는데

    금액은 1인당 30,000부터 70,000까지예요.

     

    그 중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1인당 37,000원인 골드코스!

     

    골드코스는

    참다랑어, 눈다랑어뱃살, 황새치 뱃살 부위로

    구성되어 있어요.

     

     

    주문을 하면 준비되는 기본찬

     

    참치죽과 소고기 타다끼

    소라, 참치 샐러드, 묵은지,

    락교, 초생강, 할라피뇨, 단무지가 나와요.

     

    참치가 있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으니

    아사히 생맥주도

    한 잔씩 시켜주고~

     

     

    기본찬을 다 먹어갈 때쯤 나온 참치

     

     

    오른쪽에 있는 건 참다랑어 대뱃살이고~

     

     

    빨간색 점이 박힌 건 메카도로인데,

    메카도로가 이렇게 새하얀 건 처음 봤어요!

     

    신기신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참다랑어 대뱃살,

     

    먹자마자 입에서 살살 녹아요.

     

    진짜 진부한 표현일지 몰라도

    입에서 살살 녹아내린다는 게 맞아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비린내 나는 일반 참치집과는

    차원이 달라요!

     

     

    새하얀 색이 신기한 메카도로도

    참기름에 찍어서 먹어보니

    어쩜 이리 담백하니 맛있는지!

     

    씹는 식감도 좋고

    맛도 있고

    술이 그냥 술술 들어가요~

     

     

    영롱한 색을 뽐내는 참치를

    묵은지에도 싸 먹고

    김에도 싸 먹고

    그냥도 먹고

    열심히 먹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참치를 건네주네요,

     

    와사비 많은 게 사진에서도 보이시죠?

     

    골탕 먹이려고 그런 건지

    와사비 맛이 너무 강해 혼났어요.

     

    가만 안 둔다.. 정말!

     

     

    참치회를 다 먹었을 때

    타이밍 맞게 등장한 초밥과

    참치구이.

     

     

    살이 탱글탱글한 참치구이는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으면 돼요.

     

     

    그리고 한 피스씩

    사이좋게 먹으라며 준 초밥

     

    초밥은 다 맛있었지만

    그 중 제일 맛있는 건

    왼쪽에 있는 참치치즈초밥이에요.

     

    참치 위에 치즈

    그리고 토치로 낸 불맛!

    이 조합이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

     

    정말 존맛탱♡

     

     

    바지락 국으로 입 안을 헹구면

    코스가 끝난 줄 알았는데,

     

     

    또다시 등장한 참치!!!!!!!!!!

     

    혼마구로?

    머리, 배 부위라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무튼 이미 참치 한 접시를 먹어서

    살짝 질릴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

     

    어째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맛이 있다냐

     

    참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딱 봐도 좋아 보이는 부위라서 그런지

    질리지도 않고 계속 들어가요.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맥주도 한 잔 더 시켰어요.

     

    냉기가 오래 지속되는

    아사히 생맥주잔.. 무지 탐나요~~

     

     

    짭조름하게 간이 된

    탱글탱글한 새우,

     

    이건 정말 좋은 맥주 안주예요!!

     

     

    코스요리 마지막인

    튀김과 냉모밀

     

     

    냉모밀은 와사비를 조금 빠뜨려 먹으면

    더 감칠맛이 난대서

    조금 넣어 먹었어요.

     

    음식 간이 적당해서

    정말 좋았던 세븐참치,

     

    비리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를 찾는다면

    서면 세븐참치에 한 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추천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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