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좌천동맛집] '철마한우곰탕' 가격이 정말 저렴해!

 

남편이 요즘 일 때문에 자주 가는 좌천동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곰탕집을

발견했다고 해서 같이 먹으러 갔어요.

 

 

 

주소 : 부산 동구 고관로 164 (좌천동)

전화번호 : 051-723-0723

영업시간 : 오전10시 ~ 오후9시

 

주차불가

 

 

철마한우곰탕은 100%국내산 한우사골과

한우소머리고기만 사용한대요.

 

철마곰탕의 가격은 6,500원

(포장시 5,000원)

 

돼지국밥도 먹으려면

7~8천원은 줘야하는데,

한우곰탕이 6,500원이라니!!

 

확실히 매력적인 가격이예요.

 

 

오픈한지 얼마안돼서 그런지

가게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예요.

 

플라스틱 컵은 찌든물때가

있는 경우도 있던데,

여기는 안 그래요~ 깨끗깨끗!

 

 

반찬을 추가로 더 먹고 싶다면

셀프바를 이용하세요.

 

저는 양념에 재운 부추가 너무 맛있어서

가져다 먹었어요.

 

부추 정말 감칠맛 최고!

 

 

우리가 시킨 세가지 메뉴 중

제일 먼저 소개해줄 메뉴는

수육백반!!

 

 

개인적으로 수육백반 정말 좋아해요.

 

고기도 많이 먹을 수 있고~

곰탕국물도 먹을 수 있고~

 

 

소금 넣기 전에 간을 봤는데

곰탕국물이 밍밍해요.

 

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고

푹~ 끓인 육수를 준다더니

진짜인가봐요.

 

국물이 뽀얗고

MSG맛이 하나도 안나요.

 

 

다른 집과 다르게 푹 절인 부추는

맛이 좋아 계속해서 손이가요.

 

물론 깍두기도 시큼하면서 단맛이 나서

멀건곰탕국물과 잘 어울리고,

 

국내산 한우로 만든 수육은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머리부분이라 쫀득쫀득해서

씹는식감이 좋아요.

 

 

질 좋은 갈빗살로 만든 떡갈비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파랑 깨소금으로 포인트를 줘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밥도둑인 떡갈비는

그냥 먹는 것보다

밥이랑 먹는게 더 맛있어요.

 

다른반찬은 다 없어도 돼요.

 

떡갈비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하겠어요.

 

달기만 한 떡갈비가 아니라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어요.

 

 

이건 남편이 시킨 막국수

 

겨자를 넣지 않고 그냥 먹었는데도

감칠맛이 나고 맛있대요.

 

한우 사골육수는 역시 달라~

 

 

싹싹 다 긁어먹은 음식

 

순식간에 다 먹어치워

빈접시만 덩그러니 남았어요.

 

맛을 평가하자면 아무래도

주메뉴인 곰탕이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은 떡갈비, 막국수 순이예요.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았던

철마 한우곰탕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으니

한 번 먹어보세요~~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