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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 거제도 중국집, 천화원국내여행 2019. 7. 12. 14:13
리조트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남편친구가 짬뽕으로 해장하고 싶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거제도 중국집인 천화원에 갔어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는 천화원,
역시 예상대로 주말 점심시간은
조금 기다려야 했어요.
노랑노랑한 천화원 건물,
왠지 모르게 마카오가 떠올라요.
주소 : 경남 거제시 신부로 2-4 (장승포동)
전화번호 : 055-681-2408
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3시
오후5시30분~오후8시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주차가능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들어간 천화원
천화원의 오래된 역사를 증명하듯
가게 내부는 예스러운 느낌이 강해요.
아무래도 유명한 가게다보니
주문을 하고 나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어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며
먹게된 탕수육!!
수요미식회 맛집~~
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
기대하며 탕수육을 한 입 먹었는데
띠용??
으잉??
소스를 듬뿍 묻혀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건 좋은데,
고기는 실종되어 어디 갔는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너무 느끼했어요.
이게 뭐야............................?????
탕수육에 큰 실망을 하고
별 기대 없이 먹게된 짬뽕!
뭐지?????????
짬뽕은 또..
엄청 맛있어요!!!!!!!!
얼큰해서 숙취를 풀어주기에 딱이고,
해산물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남편이 시켰던 유니짜장
이건 또 왜 이래??
불맛만 강할 뿐 밍밍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거제도 중국집 천화원
남편 친구는 이런 심심한 맛이
본인은 좋다며 맛있다고 했고
저랑 언니는 별로라고
다른 걸로 입가심하고 싶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어요.
전통 있는 유명한 맛집은 맞는 것 같은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확 갈리니
장승포항에서 배 탈거 아니면
일부러 찾아갈 맛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기다린 시간이
아까운 느낌이에요..ㅠㅠ
천화원에 가신다면 짬뽕은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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