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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 펜션 추천, 비치나드리 펜션,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
    국내여행 2019. 1. 8. 17:00

     

    12월 마지막째 주,

    남편친구 커플과 함께 떠난 거제도 여행!

     

    사실 함께 떠났다고 하긴 좀 애매해요.

     

    우리 커플은 부산에서,

    친구 커플은 경기에서

    각자 출발해서 거제도에서 만났거든요!

     

     

    다행히도 우리 커플이 먼저 도착해서

    펜션 사진을 내·외부 가릴거 없이

    아주 꼼꼼하게 잘 찍을 수 있었어요.

     

    사람 많으면 눈치보인단 말이예요..ㅠㅠ

     

    (블로거의 숙명..)

     

    남편이 제 마음을 읽었는지

    짐은 본인이 옮기고 있을테니

    너는 숙소 들어가서 사진 찍고 있으래요!!

     

    헤헤'^" 땡큐!!!!!!

     

     

    "우와!!!!!!!!!좋다!!!!!!!!!!!!!"

     

    숙소 들어가자마자 저혼자 소리쳤어요.

     

    홈페이지에서 봤던 모습보다 훨~~~~~씬 더 좋아요!

     

    솔직히 이 정도까지는 기대 안했는데!!!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거제바다!!!!

     

    일렁이는 파도와

    푸릇푸릇한 산을 보니

    겨우내 얼었던 제 마음도

    스르르 녹아내려요.

     

     

    그리고 햇볕이 정말 잘 들어오는 펜션내부!

     

    직업병(?)이 도졌는지

    왠지 펜션내부가 남향인 것 같은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나침반 어플을 켜보니 남쪽을 가리켜요.

     

    겨울에도 따뜻해서 정말 좋다좋아!

     

     

    저희가 묵은 방은 복층이예요.

     

    1층은 온돌방

    2층은 침대

     

     

    2층에서 내려다보는 모습도 완전 죽여주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남편이 커튼을 젖혔을 때,

    짜증이 나다가도

    바깥풍경을 보고 짜증이 쏙~ 들어갔어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진짜 풍경이!!

    잘 그려진 그림 같아요.

     

    보면 볼수록 마음이 편안해져요.

     

    걱정,근심 따위 바이바이!

     

     

    침대에서 보이는 뷰!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만 누워있어도 행복해요.

     

    삶의 만족도가 쭉쭉 올라가요.

     

     

    리조트 룸내에서는 모든 취사를 금하고,

    테라스까지 금연이래요!

     

    흡연은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도

    배려해주는게 좋겠죠?

     

     

    생각보다 덜 추워서

     

    테라스에서 사진도 찍으며

    혼자 감성에도 젖었어요.

     

    그 사이 남편은 혼자 끙끙거리며

    짐을 옮겼지요..미안 ㅠㅠ...

     

     

    야외에 자리잡은 바베큐 테라스

     

    가을까지도,

    아니 겨울도 오후 세네시까지는

    무난히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친구 커플이 회 산다고

    통영까지 갔다오다보니

    너무 늦게 왔어요 ㅠㅠ

     

     

    저녁이 되니깐 찬바람이 불어

    테라스는 너무 추운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주방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주방은 밥솥,전자렌지,그릇,냄비 등

    음식을 해먹을 수 있게

    각종 도구가 다 구비되어 있어요.

     

    단, 뒷정리는 깨끗이!!

     

     

    아쉽지만 테라스 바이~

     

     

    맞은 편에서 고기를 구워

    맛있게 먹어야지!!

     

     

    이건 남편친구 부부가

    통영에서 공수해온 모듬회!

     

    초장비는 별도였고,

    횟값은 5만원이었대요!

     

     

    음식사진을 보니 또 군침이 도네요.

     

    별거 아닌 단순한 재료지만

    경치가 좋아 그런지

    하나같이 맛이 좋았어요.

     

    주방은 별도의 난방시설이 없는데도

    춥지 않았어요.

     

    정말 따뜻따뜻..설계를 잘한건가요?

     

    겨울이라 손님이 많지 않은 덕분에

    전세낸 것처럼 재밌게 놀 수 있었던

    비치나드리!

     

    마음 같아선

    봄이나 가을에 또 가고 싶어요~

     

     

    남편친구부부는

    경기도에서 먼 걸음 왔는데도

    주변 경관을 보니

    오기 잘했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대요!

     

    주변이 조용하고 예뻐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

     

    거제도 펜션, 비치나드리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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