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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 바람의 언덕, 거제도 카페 N436
    국내여행 2019. 1. 10. 15:12

     

    펜션에서 나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찾아 간 곳은 '바람의 언덕'

     

    정말 춥다고,

    바람부는게 다라고

    이야기해줬지만

    경기도에서 온 언니가 가고 싶어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바람의 언덕은 주차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려요.

     

    주차자리가 보이거든

    거리가 조금 남아있어도

    냉큼 주차하고 걸어가세요.

     

    주차비는 무료 또는 선불 3천원이예요.

     

    아주머니들이 서있는 곳에 차를 대면 돈을 받고,

    아닌 곳은 돈을 받지 않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자기들만의 구역이 있나봐요.

     

     

    바람의 언덕 유명 풍차가

    저~멀리 보이네요.

     

    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놀러 나온거 보니

    저만 집순이인가봐요.

     

     

    바람의 언덕 풍차는

    이리찍어도

    저리찍어도

    계속 사람이 나와서

    단독샷은 포기해야해요.

     

     

    어떻게든 찍어보려고

    가까이 다가가

    세로로 찍었는데도..

    풍차만 나오기는 힘들어요.

     

     

    그래도 위에까지 올라와서

    바다를 내려다보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어요!

     

    바다보니 신난다 신나!

     

    (우리 남편은 부산 살면서

    저처럼 바다 좋아하는 애 처음본대요.)

     

     

    구도는 예쁘지 않지만

    풍차를 피해서 사진을 찍는다면

    충분히 독사진도 가능해요..

     

     

    풍차를 잘 구경하고

    밑에 내려와서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인생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저보고 여기 이사진!!

    낭떠러지에 서보라는거예요..

     

    인생사진 찍다가 골로 갈 일 있나..

     

    찍지 않겠다며 단호히 거절하니

     

     

    하나도 위험하지 않다며

    본인이 가서 포즈를 취하는데..

     

    저는 사진 찍는 것조차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줌을 당겨 찍어줬어요.

     

    저같은 쫄보에겐 너무나 어려운 미션..

     

    그냥 사진 합성하고 말겠어요!

     

     

    바람의 언덕가서

    바람을 실컷 맞으니

    어느정도 소화가 되고

    따뜻한 곳에 들어가고 싶어

    찾아간 거제도 카페 'N436'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1764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6시 (화요일 휴무)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면 됨~

     

     

    거제도 카페 N436은

    노키즈존이예요.

     

    만12개월~만12세 어린이는 출입금지!

     

     

    1인1음료를 꼭 시켜야하는 카페 N436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음료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예요.

     

     

    직사각형 모양의 가게내부는

    2층까지 이어져있고,

    화장실은 1층은 여자,

    2층은 남자로 구분되어 있어요.

     

    (남자화장실은 문이 안잠기고,

    여자화장실은 문이 잘 안열려요...

    이 문제 빨리 해결해주세요 ㅠㅠ)

     

    가게 구석구석

    센스있게 꾸민게 느껴지고,

    인스타 특유의 느낌이 나서 그런지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와요.

     

    자리가 없어도 조금만 기다리세요!

     

    회전율 엄청 빨라요!

     

    저도 거제도 카페를 검색하다가

    N436이 제일 깔끔해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동네사람들이 많이 온다고해서 와봤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1층 옆문으로 나가면 보이는

    환상의 바다뷰!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더라면

    저도 저기 앉아서 먹었을거예요.

     

     

    나이가 들어 그런지 다리가 시려요.

     

    너무 춥...다...

     

    사진만 찍고 후다닥 들어왔어요.

     

     

    남들이 시킨 커피 맛은 모르겠고,

    저는 요거트파르페를 시켜 먹었는데

     

    딸기,아몬드,블루베리 등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고

    요거트 맛도 많이 달지 않아 좋았어요.

     

    당근케익도 일반 프랜차이즈 케익보다 맛있어요.

     

    가격이 비싼게 조금 이해되는 맛이랄까요?

     

    거제도 분위기 좋은 카페 N436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기분전환용으로 좋아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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