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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홍콩 자유여행] 타이파빌리지 구경&갤럭시호텔 셔틀버스 타기해외여행/16. 홍콩&마카오 2017. 1. 28. 20:53
[12월 홍콩 자유여행] 타이파빌리지 구경&갤럭시호텔 셔틀버스 타기
부제 : 상쾌한 공기에서 숨쉬고 싶어요
베네시안 호텔을 나와
무빙워크를 타고
타이파빌리지로 왔어요.
여기도 역시 사람이 많아요.
12월이 홍콩마카오 극성수기라 그런가
사람구경을 하러 여행 온 것 같아요.
그래도 매너좋은 관광객들
어깨빵이라든가 사람을 치고 지나간다든가
그런 비매너짓은 하지 않아요.
다만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계속 직진 또 직진이예요.
타이파 빌리지에서 디저트를 먹고
가기로 했는데
배도 부르고
도떼기시장 같은 모습에 지쳐
재빠르게 골목을 통과해요.
통과하고 나서 기념 사진 찍어줘요.
근데 여기는 포토존이 아니라 그런가
현지인들이 조금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봐요.
도대체 여기서 왜?사진을?응?
하지만 꿋꿋이 빛을 속도로 찍고
갤럭시 호텔로 이동해요.
갤럭시 호텔로 이동하는 길은
사람도 별로없고
널널하고
길도 예쁘고
분위기 있어요.
역시 사진은 얼굴이 안나와야 예뻐요..
여기는 그냥 지나가다가 예뻐서 찍었어요.
갤럭시 호텔도 외관이 장난이 아니예요.
마카오 호텔들은 '내가 더 화려하다'
'내가 더 돈많다' 이런걸 뽐내는 느낌이예요.
시간이 없으므로
갤럭시 호텔은 따로 구경안하고
바로 세나도 광장으로 넘어갈거예요.
셔틀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선 다이아몬드 로비로 가야해서
10분정도 걸어갔어요.
화려한 내부 모습에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그냥 패스..
TIP. 갤럭시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가기 위해서
San Ma Lo 가는 셔틀버스를 타는거 아니예요!
산마로 방향 셔틀버스는 없어졌대요.
그러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물어보니깐
스타월드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이아몬드로비로 나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구요.
거기서 스타월드 푯말을 찾아 줄서면 돼요.
5분도 안기다리니 버스가 와서 탔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친구에게 "나 이 냄새 알아.단수이에서 맡았던 중국인 암내야..."라고 말하고
둘다 냄새에 죽어가고 있는데
버스에 창문은 없고
코 막고 입으로만 숨쉬면서 간신히
정말 간신히
스타월드 호텔에 도착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제대로 숨을 쉬는데
얼마나 공기가 좋든지ㅠㅠ!!!!!!
진짜 홍콩마카오 여행중에
제일 힘들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전 갤럭시호텔에서 셔틀버스타고 스타월드로
이동한 그 시간을 뽑겠어요........
세나도 광장부터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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