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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카페 추천] 야쿠인 카페 '아레아커피'(area coffee) 심플하니 좋아!해외여행/17. 후쿠오카 2018. 11. 1. 13:24
[후쿠오카 카페 추천] 야쿠인 '아레아커피'(area coffee) 심플하니 좋아!
하카타로 돌아와 우리가 간 곳은
예쁜 카페가 많다는 야쿠인!
일본 동네의 소소한 매력을 느끼면서
구글맵을 켜고 열심히 찾아 간 곳은
'노커피'
간판이 없어 바로 앞에 두고도 헤맸지만
그런 우리를 더 힘든게 한 건
월요일이 휴무라는 사실ㅠㅠㅠ!!
휴무일에도 이렇게 일을 하곤 있지만
들어갈 수가 없어요.
여러분, 휴무일 체크 꼭 하세요!!
힘들지만 다시 걷고 걸어
도착한 곳은 '백금다방'
역시나 유명한 카페답게
웨이팅이 웨이팅이...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까지!!
줄이 엄청 길어요 ㅠㅠ
여기서 기다리다간 힘들어죽겠다 싶어
그냥 구글맵으로 카페를 검색해
근처에 있는 아레아커피로 갔어요.
백금다방 근처에 있었던 아레아커피
카페 한 번 가기 정말 힘드네요..
아레아커피의 휴무일은 화요일이고,
술도 팔고 있기 때문에 영업시간이 꽤 길어요~
감성적인 음악이 흘러나오는 아레아커피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맛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아레아 카페만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그 동네의 주민이 되어
여유있게 커피 마시러 온 느낌이랄까?
이런 느낌에는
사장님의 선곡도 한몫한 것 같아요.
친구랑 저는 둘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기에
아이스초코라떼 두 잔과
토스트 두개를 시켰어요.
일본은 신기한게
조그만한 동네카페도
MD상품이 있어요.
드럼통 테이블과
알록달록한 색깔의자,
그리고 협소한 공간
가방은 옆에 있던 바구니에 보관하고
예쁜 컵에 담긴 물로 목을 축여요.
컵도 되게 예쁘죠?
사장님이 원색을 좋아하나봐요!
음료가 나오기 전
카페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한게 느껴져요.
이런 분위기 좋아요 좋아!
바석에는 술병이 즐비한데,
의자가 놓인 간격을 봐서는
다닥다닥 앉아야 할 것 같아요.
술잔을 들면 옆사람과 팔이 닿일 것 같네요.
아레아커피는 화장실 조차 완전 깔끔해요!
사장님 혼자 영업을 해서 그런지
가게를 오밀조밀 다 둘러본 후에야
토스트랑 음료가 나왔어요!
토스트는 들어간 재료가 많지는 않지만
씹히는 식감이 좋고,
안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해서
맛있어요.
여기에 달달한 아이스초코까지 먹으니
기분이 더 좋아지네요.
역시 사람은 힘들고 지칠 때
달달한 걸 먹어줘야해!!
야쿠인 카페 '아레아커피'
별 생각없이 찾아갔는데
소소한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대만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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