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맛집] 분위기,맛 다 만족이야~ '주인의주방 시청점'

[부산시청맛집] 분위기,맛 다 만족이야~ '주인의주방 시청점'

 

 

주말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주인의 주방 시청점'

 

저희 부부가 연산동에 살다보니

연산동 맛집을 자주가는데,

이제 집근처는 살짝 지겨운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시청에 가봤어요.

 

 

일요일이라 시청주변은

문닫은 가게도 있던데,

주인의 주방은 다행히도

영업을 하고 있어요~

 

 

주소 : 부산 연제구 시청로32번길 11 (연산동)

전화번호 : 051-710-6716

영업시간 : 오후5시 ~ 새벽4시

 

 

메뉴판을 보니

다 맛있어보여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고민 끝에 선택한 메뉴는

야키니쿠 中, 타코가라아게!!

 

 

기본찬으로

미역줄기,마늘쫑,새우칩,육개장이 나와요.

 

미역줄기는 설탕간이 되어있는지

달달한 맛이 나요.

 

 

술집이었지만

안주를 먹을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맥주 한 병만 주문했어요.

 

 

토시,안창,갈비의 순으로 나온 고기와

야끼니꾸를 시키면 나오는 맨초밥~

 

 

고기는 소금과 후추로 간이 되어 있어서

고기만 먹어도 괜찮아요~

 

 

개인용 화로는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불이 약해요.

 

저같이 천천히 먹는 사람에게는 속도가 알맞은데,

남편같이 빨리 먹는 사람에게는 답답할 수 있어요!

 

 

고기 먹을 때 없으면 심심한

양파절임!

 

간이 적당히 잘 되어 있어요.

 

 

고기는 종류별로 2점씩 올려

지글지글 익혀서~

 

 

맨초밥에 올려 먹어주면 굿굿!!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맨초밥이 너무 차요 ㅠㅠ

 

고기랑 약간 따로 노는 느낌??

 

 

고기 자체는 나무랄 데 없이 맛있어요!

 

안주도 하나 더 시켰으니

소자를 시킬까말까 고민을 엄청했거든요,

 

근데 중자하기 잘했어요!

 

내 자신을 너무 얕봤던 것!

 

다 먹을 수 있어요~

 

 

주인의 주방에서

야끼니꾸보다 더 추천해주고 싶은 안주,

타코가라아게!!

 

 

그 이유가 뭐냐면~

문어가 짭쪼롬하게 잘 튀겨져서

 

한 입 먹자마자........

 

아 이건 소주각이구나??

 

남편한테 우리 그냥 대리 불러서 가자며

소주 한 병을 주문하게 돼요.

 

 

짜잔~~~~~~

 

문어튀김을 안주 삼아 먹으면

소주가 술술 넘어가요~

 

 

아, 소스는 마요네즈와 칠리소스가 나오는데

마요네즈에 맨초밥에 있던 와사비를 조금 추가하면

소스가 더 맛있어져요.

 

꼭 와사비를 추가해서 먹어보세요!!

 

 

내 입맛에 딱인 타코가라아게!

 

야끼니꾸도 맛있었지만

저는 타코가라아게를 먹으러

또 갈거예요♡

 

분위기, 맛 전부 만족하는 시청술집을 찾으신다면

주인의주방에 가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