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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돈까스맛집] 두툼한 살코기,송정 맛집 '흑송'
    보통의 날/맛집 2019. 4. 7. 16:17

     

    바다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저에게

    오늘 선택된 바다는 '송정'

     

    송정 앞바다를 원없이 구경하고 나니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저녁시간이 되었어요.

     

    무엇을 먹을지 갈팡질팡

    고민하다 결정한 메뉴는

    저의 최애메뉴인 '돈까스'

     

     

    부산 3대 돈까스 맛집이라는 '흑송'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한껏 차올랐어요.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73 (송정동)

    전화번호 : 051-704-9955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9시

     

    주차가능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흑송 내부

     

    주말이라 1층은 자리가 꽉차서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화장실은 2층계단 입구에 있고,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엄청 깨끗해요.

     

     

    흑송은 돈까스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스시집으로도 유명해요.

     

     

    1인1메뉴 주문은 필수~

     

    남편은 스시세트인 송세트,

    저는 수제일식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어요.

     

     

    낮에 왔으면 창문너머로

    일렁이는 물결이 잘 보였을텐데,

    밤이라 조금 덜 보이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바다 보고 왔는데도,

    또 바다 보고 싶어하는 이 마음 무엇?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

    수제일식돈까스 세트

     

     

    두툼한 살코기에 튀김옷을 묻혀

    바삭 튀겨낸 돈까스는

    한 입 먹어보면 왜 부산 돈까스 맛집인지

    알 수 있어요.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돈까스 소스도 수제라 맛있고!

     

     

    돈까스 세트는

    만원이라는 가격대비

    구성이 알차요.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스프도 있고!

    오뎅이 정말 맛있는 우동도 있고!

     

    보통 일식집 가면

    우동국물을 좀 자극적이게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요.

     

    간이 적당해서 좋아요!

     

     

    남편이 시킨 송세트는

    유부초밥,가지,새우튀김,생선튀김,우동,

    스시 10피스가 나와요.

     

     

    촉촉한 가지 안에 고기가 한가득 들어있어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았다는데,

     

    남편이 혼자만 먹고.........

    존맛이라는 평만 남겨서 전 잘모르겠어요 ㅠㅠ

     

     

    가지를 혼자 먹은게 미안했는지

    유부초밥은 제게 건네줬는데,

    많이 달지 않고 밥알이 잘 뭉쳐 있어요.

     

     

    속이 탱글탱글한

    새우튀김도 괜찮고,

     

     

    기본샐러드도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맛이라

    다른 음식과 잘 융화됐어요.

     

     

    돈까스 세트에서도 보여줬지만

    우동을 스시세트에서도 또 보여주는 이유..!

     

    오뎅이 정말 맛있어요.

     

    저 원래 떡순이라 떡만 먹는데

    이런 오뎅이라면 분식집에서

    오뎅만 흡입할 자신도 있어요!

     

     

    남편이 자기가 시킨 메뉴는

    자기가 찍겠다고 찍었는데

    초점 무엇?

     

    샐러드가 주인공입니까?

    스시가 주인공입니까?

     

    구분이 가지 않네요.

     

     

    참치초밥,장어초밥,전복초밥

     

    확실히 송세트가 흑세트보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스시도 비싼 것만 나와요.

     

    한 점씩 나온다고 해서

    신선하지 않은 거 아니고,

    플레이팅도 신경써줘서

    보기 좋은 스시가 먹기도 좋았어요.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잘먹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다먹은 음식사진을 오랜만에 찍었어요.

     

    스시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돈까스가 훨씬 더 맛있었던 송정 '흑송'

     

    다음에는 낮에가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먹을래요.

     

    흑송은 부산 돈까스 맛집이라는 자부심이 있을만해요.

    맘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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