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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감동 고기집] 고기 육즙이 팡팡 터져 '제주돈가'
    보통의 날/맛집 2019. 3. 29. 16:58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돼지고기,

     

    생고기 맛집이 당감동에 있다는 말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어요.

     

     

    외관을 보니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고기니깐~

    그리고 센텀에서 제주돈가

    맛있게 먹었으니깐~

    고민없이 들어가요!!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당감서로 99-1 (당감동 760-5)

    전화번호 : 051-927-7677

    영업시간 : 오후5시~ 오후11시

     

    차를 들고 간다면

    주차는 눈치껏 하셔야 해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가게 안은 꽤 깔끔했는데,

    초상권을 침해할까봐

    내부사진은 못찍고 메뉴판만 찍어왔어요.

     

    도축당일 항공배송 받는

    제주오겹살이 1인분에 6,500원이라니!!

     

    6,500*5=32,500원!!

     

    5인분 시켜도

    다른 고깃집 3인분 가격밖에 안돼서

    5인분을 주문했어요.

     

    점심을 시원찮게 먹었으니,

    고기 5인분 정도야 뭐

    둘이서 충분히 먹고도 남죠!

     

     

    주방에서 신경 쓴 느낌이 팍팍 드는 기본찬!

     

    계란조림, 느타리버섯절임, 양파절임,파무침,

    묵은지,무생채,샐러드,상추쌈

     

    무생채는 겨자로 절여서 상큼하고,

    쌈도 배추,깻잎,상추가 종류별로 있어

    고기 싸먹는 재미가 있어요.

     

     

    두툼한 제주오겹살과 버섯

     

    카메라 초점 무엇??

     

     

    제주돈가는 고기가 저렴한 대신

    직접 구워야해요.

     

    남이 구워주는 건 불안하고

    자기가 구워야 안심이 되는 남편은

    차라리 굽는 비용이 빠지는 이런 집이 좋대요.

     

     

    먼저 고기 한덩이를 불판에 올려

     

    ]

     

    초벌한 뒤

     

     

    고기를 잘라줘요.

     

     

    고기를 뒤집고

     

     

    다시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

     

     

    조금만 더 구워주면 고기가 먹기좋게 완성!

     

     

    다 구워진 고기는 불판에 올려요.

     

    고기 빛깔 좋고~~~

     

     

    고기랑 같이 싸먹으라고 주는 맨초밥과 와사비

     

    여기도 초점 무엇......?

    대체 어디에 초점이 맞춰진건지 모르겠네요.

     

     

    맨초밥에 와사비를 올려

    고기를 싸먹으면

    입에서 육즙이 팡팡 터져요.

     

    제주오겹살 짱짱!

     

     

    묵은지를 살짝 구워

    고기랑 먹어도 육즙이 팡팡!

     

     

    저는 고기 먹을 때

    액젓이 나와도

    너무 짜기만 해서

    한 번 찍어먹어보고 그뒤로는 손도 안대는데,

     

    제주돈가 액젓은 짜지 않고

    고기랑 잘 어우러져서 계속해서 손이 갔어요.

     

     

    남은 고기 두덩이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구워

     

     

    겨자무생채와 깻잎쌈을 싸먹으니

    상큼한 맛이 입안에 확 퍼져요.

     

    겨자무생채 색감도 상큼하고

    맛도 상큼해요.

     

     

    얼마 전, 수영 고깃집에서

    껍데기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시킨 껍데기!!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고

     

    강황가루에 찍어먹으니

    심심하지 않아 또 좋아요.

     

    피부미용에도 좋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예요.

     

     

    요즘 식탐이 장난 아닌 저희 부부.......

     

    저리 먹고도 밥을 먹어야할 것 같은데

    된장이랑 밥을 시키면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은거예요..

     

    별차이는 없지만 죄책감이 덜 드는(?)

    추억의 도시락을 시켰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분홍소시지와

    계란,김치,콩나물,멸치,김가루가

    들어간 도시락 통을 뚜껑을 닫고

    쉐킷쉐킷 섞으면 짜잔!

     

     

    가짓수는 많지도 않은데

    왜이리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맛있어서 계속해서 손이가는 제주오겹살

     

    정말 육즙이 입 안에서 팡팡 터지니

    근처에 살고 계시다면,

    아니, 조금 멀어도 한 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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