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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산동숨은맛집] 가성비가 내려와 '향 생오리생삼겹'
    보통의 날/맛집 2019. 4. 13. 14:04

     

    우리 사무실 근처에 새로 생긴

    '향 생오리생삼겹'

     

    생긴지 얼마안됐지만

    제 마음에 쏙 들어

    벌써 3번 넘게 갔어요.

     

    포스팅 할 때 같이 간 사람은

    사촌이랑 남편 '^'

     

    사무실 식구들에 이어

    남편과 사촌까지 만족하니

    이건 포스팅해서

    널리널리 알려야겠다 싶어

    재빨리 포스팅 해요~

     

     

    향 생오리생삼겹은

    연산자이와 일동미라주 사이에 있어요.

     

     

    주소 : 부산 연제구 과정로343번길 22, B동 102호 (연산동)

    전화번호 : 051-853-3020

    영업시간 : 잘은 모르지만, 점심 장사부터 해요.

     

    주차가능~~

     

     

    저희는 오리양념구이 3인분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18,000원!!

     

     

    향 생오리생삼겹은

    오픈식 주방이예요.

     

    오픈식 주방이다보니

    요리를 위생적으로 만들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기본찬으로

    상추쌈,쌈무,과일사라다,계란찜,양파절임,

    백김치,김장김치,생마늘,쌈장이 나와요.

     

     

    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다 손이 가는 것들로만

    나와서 실속 있어요!

     

    정갈한 음식만큼

    맛도 정말 깔끔해요.

     

    고급한정식집에서나

    볼 수 있는 깔끔한 맛이예요.

     

     

    세사람이라고 하나 더 준비해 준

    상추쌈~~ 배추도 있어요!

     

     

    생오리 3인분 18,000원

     

    정말 가성비가 넘치는 구성 아닌가요?

     

    다들 가격 한번 보고

    오리고기 한번 보더니

    깜짝 놀라네요.

     

     

    같이 구워먹는 야채도

    애호박,새송이버섯,대파,

    단호박,당근,팽이버섯,부추

    이렇게 종류별로 다 나와요.

     

     

    오리고기는 구워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요.

     

    저희는 남편도 그렇고

    사촌도 그렇고

    고기는 항상 자기들이 구워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라

    직접 구워 먹었어요.

     

     

    적당히 불온도가 올라왔을 때

    한 번 섞어주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

    또 섞어주고~

     

     

    그렇게 세네번?

    반복하면

    어느덧 오리고기가 맛있게 익어요.

     

     

    애호박과 오리고기 먼저

    잘익었는지 먹어보고~

     

    음!!!역시 양념이 제대로다!!

     

     

    이렇게 배추에도 싸먹고~

     

     

    상추,깻잎 위에 쌈무도 올려

    싸먹으니~

     

     

    소주가 그냥 술술 넘어가요.

     

    안주가 맛있으니

    술이 달아요 달아!!

     

     

    주말이고~ 술도 잘넘어가고~

    그냥 아쉽게 마무리 할 수가 있나요?

     

    오리고기를 더 먹고 싶은데,

    3인분 시키기에는 많을 것 같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반만 더 줄 수 없냐고 물어봤어요.

     

    계산할 때 보니 반이라고

    가격이 반은 아니고

    조금 더 받는 것 같아요.

     

    치킨도 반마리 가격이

    반이 아니듯이??

     

    아무래도 야채를

    3인분이나 1.5인분이나

    비슷하게 주니 그런 것 같아요.

     

     

    새로 나온 오리고기를

    또 다시 열심히 구웠고,

    이번에는 부추를 처음부터

    같이 굽는게 아니라

    마지막에 올리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것도 담백하니 맛있어요.

     

     

    크으~~

     

    비쥬얼 정말 죽인다 죽여.

     

     

    오리고기는 기름이 많아

    조금 느끼하고

    금방 질리기 마련이잖아요?

     

    여기는 양념을 잘해서 그런지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아무리 고기로 배를 채웠어도

    밥 배는 따로 있잖아요?

     

     

    오리고기 조금 남은거랑

    밥,김,김치를 같이 볶았어요.

     

     

    이번에도 역시 수고해준 남편

     

     

    입이 아플만큼 맛있으니

    배가 아무리 불러도

    그냥 술술 들어가고요.

     

    안주가 맛있어서 그런지

    술을 제법 마셨는데도

    취하지 않았어요.

     

     

    흔들림 없는 카메라 초점

     

    지글지글 끓는 된장찌개까지

    야무지게 잘 찍었네요.

     

     

    2천원 밖에 안하는 된장찌개는

    된장찌개 자체만 봐도

    꽃게,두부,애호박,양파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있는데

    꼬막과 파무침?까지 같이 나와요.

     

    저번에는 간장게장을 주는걸로 봐서

    된장찌개와 같이 나오는 밑반찬은

    그 날 그날 재료따라

    바뀌는 것 같아요.

     

    매번 다른 메뉴가 나오니

    아무리 자주가도 질리지 않고,

    음식 맛이 하나 같이 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멈출 수가 없어요.

     

    소주,맥주 등 술값도 싸니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이

    찾아오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아직 오픈 초기라

    사장님 혼자서 서빙이며 주방이며

    다하느라 손이 빠른 건 아니지만

    음식 맛이 좋아 앞으로도 자주 찾아가려고 해요.

     

    나만 아는 맛집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좋은 건 함께 나누는게 좋으니깐~

    이렇게 포스팅 했어요.

     

    근처에 살고 계시다면

    한 번 찾아가보세요.

     

    저는 다음엔 정식먹으러 갈거예요.

     

    정식도 궁금하다규!!!

     

    사장님, 이 글 보고 있어요?

    데려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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