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연산동 술집] 가격 좋고 맛도 좋은 연산동 밥집 '요우'
    보통의 날/맛집 2019. 8. 9. 12:05

     

    친구한테 추천받고 간

    연산동 밥집 겸 술집

    '요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 봤어요.

     

     

     

    주소 :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1150번길 36, 1층 (연산동)

    전화번호 : 051-853-0582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 ~ 오후11시3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2시30분 ~ 오후5시30분 

     

    주차불가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다 보니

    어딜 가도 계속 인테리어에만 눈이 가요.

     

    천장은 어떻게 했는지,

    조명을 간접등인지 아닌지 등

     

    요우는 안정감을 주는 브라운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놨어요.

     

     

    메뉴마다 사진을 다 넣다 보니

    메뉴판이 제법 두꺼워요.

     

    선택 장애가 있는 우리는

    그림이 있든 없든

    메뉴 선택에 시간이 오래 걸려요.

     

    둘 다 점심을 시원찮게 먹었으니

    각자 먹고 싶은 거

    하나씩 선택하고,

    맥주 안주인 오코노미야끼를

    시키기로 했어요.

     

    카레를 좋아하는 남편은

    믹스카레,

    카레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믹스동을 먹기로 했어요.

     

     

    부추와 단무지, 장국

     

    부추는 일본음식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는 데 제격이에요.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줄

    맥주~

     

    예전엔 맥주를 싫어했었는데,

    칭다오에서 생맥주를

    맛 본 이후로 좋아하게 됐어요.

     

    어릴 땐 몰랐는데

    왜 어른들이 저녁마다

    맥주 한잔씩 마시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남편이 좋아하는 카레~

     

    치킨, 새우, 돈가스 등

    모든 튀김이 다 들어간 모듬카레

     

    카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 입맛에도 괜찮은 거 보니

    제법 맛있는 거 아닐까요?

     

     

    남편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튀김이 다 들어간

    믹스동!

     

    이렇게 봐도 푸짐~

    저렇게 봐도 푸짐~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 그런지

    가격 대비 괜찮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가츠동 같은 경우는

    돈가스 소스를 너무 진하게 해서

    넣는 경우가 많은데,

    요우는 음식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아요.

     

     

    그리고 이건 맥주 안주로 시킨 오코노미야끼!

     

    고기, 해산물, 양배추 등을 잘게 썰고

    그 위에 밀가루 반죽을 둘러서 익힌 후

    마요네즈와 가쓰오부시를 뿌리면

    맛있는 오코노미야끼가 완성돼요.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때마다

    입천장에 찐득찐득하게

    달라붙는 가쓰오부시

     

    조금 느끼할 땐 기본 안주로 나온 부추를 먹거나

    맥주를 마시면 개운해져요.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평타 이상이라서 그런지

    동네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연산동 요우'

     

    우리부부도 동네사람이니깐~

    종종 먹으러 가야겠어요.

     

    이 곳을 추천해준 친구도 조만간에

    연산동으로 이사오니깐

    여기서 자주 회포를 풀어야겠어요!

    연산동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고 싶다면

    요우로 가보세요! 괜찮을 거예요~

     

     

    댓글

Copyrightⓒ 솔직담백한 크미의 일상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