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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동 맛집] '안양해물탕' 포장 후기!!보통의 날/맛집 2018. 12. 26. 17:20
[부산 사직동 맛집] '안양해물탕' 포장 후기!!
감기에 걸린 절 위해
남편이 해물탕을 해주겠다며
수산물 시장에 다녀온다고 나갔는데,
정작 그의 손에 들린 건
해물탕 재료가 아닌
완성된 해물탕이었어요.
짜잔!
포스팅 하라고~
누워있는 절 깨우더니 사진을 찍으래요.
블로거가 힘이 있나요..뭐
포스팅 사진 찍으라는데!
열심히 찍어야죠~
이 냄비, 어디서 많이 보던 냄비죠?
안양해물탕에서 쓰는 그 냄비 그대로 포장해주는데,
냄비 보증금을 따로 내야해요!
(보증금은 2만원)
보증금은 나중에 돌려주기 때문에
현금으로만 결제되니 참고하세요.
주소 : 부산 동래구 사직로 66(사직동)
전화번호 : 051-505-0480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10시30분
주차가능,포장가능!!
해물탕은 중자로 사왔고,
가격은 5만원이예요.
저번보다 5천원 올랐네요 ㅠㅠ..
(내 월급빼고 다 올라.......ㅠㅠ)
그래도 중자라 그런지
새우,꽃게,전복,곤이,오징어알,낙지 등이
수북히 들어가있어요.
빨리 끓어라!!
제가 좋아하는 해물을 그릇에 담아서
간장와사비에 찍어먹으니
역시역시~~~~~~~정말 맛있어요!!
감기걸려서 사라진 입맛,
다시 돌아왔어요.
목감기라 삼킬 때마다
목이 따끔따끔거리는데,
뜨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목의 아픔따위 싹~ 사라져버려요.
제가 좋아하는 새우를!!
발라서 입 안에 넣으니
새우살이 톡톡 터져요.
게 눈 감추듯 해물탕 중자를
둘이서 다먹었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볶음밥!!
볶음밥은 식당 이모가 가르쳐준대로
고추장을 조금 넣어서 볶았어요.
고추장을 넣어서 그런가?
좀 타긴했어도
식당에서 먹던 그 맛이 나요!
끓이면 끓일수록 더~ 감칠맛나는
해물탕 국물과 볶음밥의 조화..
정말 맛있어서 해물탕 뿐만 아니라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던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냄비를 다시 가져다줘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사직동 유명맛집, 안양해물탕
포장도 가능하니 한 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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