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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연산동 곱창 맛집] '로타리 양곱창 센타' 기대 이상이야!
    보통의 날/맛집 2018. 12. 24. 12:50

    [부산 연산동 곱창 맛집] '로타리 양곱창 센타' 기대 이상이야!

     

     

    친구가 이모랑 갔었는데,

    곱창이 맛있었다며 데리고 간

    '로타리 양곱창 센타'

     

     

    주소 : 부산 연제구 반송로 13-7(연산동)

    전화번호 : 051-864-6226

     

    같은 연산동이지만

    저는 주로 구.KNN골목쪽으로만

    먹으러 다녀 이 쪽은 지리가 익숙치 않아요.

     

    연산역 16번 출구로 나가면 기업은행이 있는데,

    그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파랑색 간판의 로타리 양곱창 센타가 보여요!

     

     

    이 곳은 상호부터 느낌이 오지만

    구획을 지정하여

    각각의 판매자가 곱창을 팔고 있어요.

     

    가격은 동일한 것 같고,

    똑같은 도매상을 이용하는 느낌이라

    양곱창의 맛과 질도 비슷한 것 같아요.

     

     

    여러 군데의 가게 중 저희는 제일 안쪽에 위치한

    8번 이모에게 갔어요.

     

    친구 말로는 나오는 밑반찬이

    이모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전부 다 사람이 많으니

    그냥 본인 느낌이 오는대로 가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소창+대창+특양 세트와

    좋은데이 한병을 시켰어요.

     

    곱창을 먹는데 술이 빠질 수가 있나!

     

    저는 대선보다 좋은데이가 좋아요 '^'

     

     

    먼저 쌈야채와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물김치,

    그리고 견과류볶음(?)이 나와요.

     

    밑반찬은 이게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하나씩 추가돼요.

     

     

    대창하고 특양은 좋은데,

    소창은 먹기 싫어서

    빼고 주면 안되냐고 하니깐

     

    이모가 흔쾌히 대창하고 특양으로만

    600g을 채워줬어요!

     

    감사합니다~~

     

     

    빛깔이 정말 고운 곱창 ㅠㅠ!!

     

    감자랑 버섯도 같이 구워주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모가 다 구워주기 때문에

    저희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어요.

     

    저희같이 곱창 못굽는 사람에겐

    정말 이상적인 곳이예요!!

     

     

    제가 아까 밑반찬은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추가된다고 했죠?

     

    곱창이 익어갈 때쯤

    명이나물과 마늘, 파김치가 나와요.

     

    아무래도 이모가 혼자서 다하다보니

    이 테이블 저 테이블 왔다갔다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코스요리처럼

    밑반찬이 나오나봐요.

     

     

    점점 익어가는 양곱창!!

     

    배가 고픈 상태라

    굽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밑반찬을 먹으며

    침만 꼴깍꼴깍 삼켜요.

     

     

    이모가 그런 저희의 마음을 아는지

    다 구워진 버섯을 먼저 건네줘요.

     

    대창 기름과 같이 구워진 버섯!!

    말 안해도 맛은 다 아시죠?

     

    완전 맛있어요!!

     

     

    또다시 추가된 밑반찬!!

     

    그래도 곱창이 구워지기 전에 다 나와서 다행이예요~~~~

     

     

    곱창 특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선

    처음엔 그냥 먹고,

    그 이후에 쌈을 싸먹는게 좋대요.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전투적으로 쌈을 싸먹었어요.

     

    요리 싸먹어도 맛있고,

    저리 싸먹어도 맛있어요.

     

     

    곱창이 완전 탱글탱글!

     

    구워지기 무섭게

    젓가락으로 주워먹기 바빠요.

     

    완전 입에서 녹는다 녹아 ㅠㅠㅠ

     

     

    그리고 확실히 느낀게

    제 입맛엔 특양보다는

    물컹물컹한 대창이 더 맛나요!

     

    8번 이모는 양을 속이지 않고

    정확히 600g을 계량해서 주나봐요.

     

    처음엔 양이 작은 것 같았는데,

    끊임없이 계속 구워주다보니

     

    마지막 판은 배가 너무 불러서

    간신히, 정말 간신히 다 먹었어요.

     

    술과 함께 즐기려면

    2명보다는 3명에게 더 적당한 양인 것 같아요!

     

    저희는 오로지 곱창으로만 배를 채웠어요.

     

    자칫하면 느끼해서

    금방 물리기 쉬운 곱창이지만!!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배가 불러도 계속계속 들어가요.

     

    밑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

    수저도 끊는 물에 살균하는 거보니

    위생상태도 생각보다 좋은

    로타리 양곱창 센타 8번 이모!

     

    재방문 의사 있어요♡

     

    친구이모의 맛집 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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