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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시장 먹거리] 모자호떡에서 아이스크림 호떡을 먹다!국내여행 2018. 8. 25. 10:30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모자호떡에서 아이스크림 호떡을 먹다!
이모네생선찜에서
음식을 다 먹고
젓가락을 놓자마자
다음코스를 정해놓았다며
오빠가 데리고 가 준
강릉중앙시장 모자호떡!
밤 8시가 넘은 시간에도
시장 안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어요.
맛집 킬러 인생!
이제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동으로 감이 잡혀요.
오빠는 주차를 하고,
나는 줄을 서러 가고!
시장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자 호떡이 보여요.
줄은 다른 가게에 방해되지 않게
골목으로 서야 해요.
줄이 길어보여도 금세 줄어들어요.
금세 줄어들고, 금세 늘어나고 계속 반복!
모자호떡은 어머니와 아들이 장사하는 모습을 보고
단골 손님들이 모자네 호떡집이라고 부르다가
자연스레 모자호떡이라는 상호를 쓰게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아들부부가 운영하고
어머니는 가끔씩 와서 도와주시는 정도?!
모자호떡 가게 측면에 붙어있는
이 글을 다 읽고나니
드디어! 제 차례가 왔어요.
음료는 바로 구입가능 하대요!
음료만 사실 분은 줄 서지 말고
바로 달라고 하세요.
아이스크림 호떡 맛있게 먹는 방법
호떡을 집어서 아이스크림을 듬뿍 찍어 함께 먹는다!
아무래도 시장이다보니
현금결제가 편하겠죠?
혹시나 현금 준비 안한 사람들을 위해
계좌번호가 따로 적혀 있어요~
제 앞사람도 카드 결제가 바로 안된다는 말에
당황하더니 계좌이체 하더라고요.
쫀득쫀득 맛있게 구워진 호떡..
빨리 주세요 ㅠㅠ!
저는 초코시럽을 넣었고,
오빠는 다이어트를 위한
마지막 보루인지 시럽을 넣지 않았어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아이스크림 호떡은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꿀호떡이예요.
그게 끝!
근데 자꾸만 손이 가요.
후루룩~~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다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순식간에 흡입했어요.
기다린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훨씬 짧았어요.
모자호떡은 아이스크림 호떡만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는 건 아닌 것 같고,
저처럼 다른 음식을 먹고
입가심으로 달달한 게 먹고 싶을 때나
시장 먹방을 하고 싶을 때 찾아가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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