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호텔] 세인트 존스 호텔, 숙소 및 인피니티풀 후기

[강릉 호텔] 세인트 존스 호텔, 숙소 및 인피니티풀 후기

 

 

귀차니즘으로 인해

여름이 다 지나간,

이 시점에 쓰게 되는

세인트 존스 강릉 호텔 후기

 

호텔에 머무르면서

느꼈던 점들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8월 중순에 떠난 휴가라서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고 있었어요.

 

체크인 할 때 우리가 받은 호실은

오션타워 7045호

 

 

세인트 존스 호텔은

레이크 타워, 오션타워

이렇게 두개 동이 있고

 

16층에 있는 인피니티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션타워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해요.

 

레이크타워에 묵는 사람들은

중간에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인피니티풀은

길이 33M, 수심 0.5~1.2M로

 

수영을 하기보다는

사진찍고 놀기엔 적합한 장소예요. 

 

인피니티풀 크기가

객실 수에 비해 현저히 작기 때문에

1박2일 기준 1회밖에 이용을 못해요!

 

인피니티풀 운영시간은

오전7시~오전10시,

오전11시~오후2시30분,

오후3시~오후7시

 

각 시간마다 흰색,파랑,핑크색의

팔찌를 착용해야하며

수영복 미착용시 입장은 불가능해요.

 

그리고 저녁8시부터 새벽1시까지는

쿠데타풀파티를 진행하는데,

성인만 이용가능하며

유료 입장이예요.

 

보통은 인당 45,000원이나

스페셜데이는 90,000원에 이용가능해요.

 

(이거 때문에 저녁시간에 소음이 들려서

민감한 사람은 잠 잘 때 불편할거예요!!)

 

 

아침 7시에 이용한 인피니티풀

 

남편이 아침 7시에 누가 오냐며

빨리 준비하라고 난리법석을 떠는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더니,

 

인피니티풀에 도착하자마자

본인이 한 말에 대해 사과했어요.

 

7시15분쯤 도착했는데도

풀장에 사람이 가득해요.

 

다들 부지런하다 ㅠㅠㅠㅠ!!

 

 

개인 짐은 바구니에 넣어 보관을 해요.

 

 

유료서비스 상품 가격

 

저희는 만원주고 썬베드 빌려서

편하게 누워있었는데,

잠시 물놀이만 할거라면

굳이 빌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사진은 최대한 확대해서 찍어야 하지만

그래도 좋긴 좋다아......

 

돈 많이 벌어서 자주 놀러다니고 싶어요.

 

 

인피티니풀 끝에서 바라본

강릉 바다 모습

 

넘실대는 파도가 너무 예뻐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봤네요.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가장 궁금해 할

인피니티풀 소개가 끝났으니

이제 숙소 소개를 해볼게요~

 

저희 방은 오션타워 7045호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위치한 방이라

오며가며 사람들 소음소리가 잘 들려요.

 

밤에는 음악소리도 들리구요..

 

7층인 저희방도 밤에 음악소리가 시끄럽게 울리는데,

16층 근처에 위치한 방들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풀파티가 끝날 때까지

잠자기는 글렀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다 있는 어매니티

 

남자면도기도 있어요!

 

 

수압이 적당한 샤워기

 

근데 저 밑에 녹슨거는 뭐댜..

 

뭐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어요.

 

 

인피니티풀 갈 때 요긴하게 쓰였던 샤워가운

 

외국 놀러갈 때면 항상 쓰는 금고

이번엔 필요없어요~

 

 

널찍하진 않지만

둘이서 자기엔 충분한 트윈베드.

 

이번 여름휴가는 유독 베개운이 안좋았어요.

 

여긴 깃털 안좋은 거 쓰면 나는 시큼한 냄새가

계속 올라와서...그냥 베개없이 잤어요.

 

 

한 쪽에는 간단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와인잔과 오프너가 있어요.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콘센트가 곳곳에 정말 많다는거!

 

충전 열심히 했어요. 히히!

 

 

간식거리 먹기에 좋은 탁자

 

저는 여기서 엄지네꼬막을 먹었어요.

 

 

7층에서 보이는 뷰

 

오션타워지만 7층이라서

바다는 사진으로 보이는게 전부지만

 

그래도 보이는게 어디야!라며

감사해했어요.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비수기에 가서 조용히 여유있게 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