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엄지네 포장마차 본점 (엄지네 꼬막무침) 포장 후기

[강릉 맛집] 엄지네 포장마차 본점 (엄지네 꼬막무침) 포장 후기

 

 

강릉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맛집 찾기~

 

인터넷을 요리조리 검색해보니

엄지네 꼬막이 꽤 높은 비율로 뜨는거예요,

 

강원도? 꼬막? 조금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긴 했으나

 

사진 보니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워낙 해산물에 죽고 못사는 나였기에

남편 꼬셔서 엄지네 포장마차로 고고!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255번길 21 (포남동)

전화번호 : 033-642-0178

영업시간 : 매일 15:00~00:30

(매주 월요일은 휴무)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뿜뿜!

 

오후 4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대기시간이 2시간은 기본이라는거예요,

 

오마이갓!! 너무 핫한거 아냐?

 

포장은 대기가 필요 없다는 말에

꼬막무침+꼬막비빔밥 세트를

35,000원에 포장해서 왔어요.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짐은 대충 내팽개치고

꼬막부터 세팅해요!

 

기본반찬은 따로 주지 않아요.

 

 

살짝 덜 비벼진 비빔밥과

 

 

양념이 잘 무쳐진 꼬막

 

 

꼬막을 한 입 먹어보니

오잉...................?!

 

너무 기대를 했나요?!

 

꼬막이 질기고

맵고 짜고 난리났다 정말!

 

이 맛이 정녕 서울에 팝업스토어가 생기고

난리날 정도의 맛인가 싶어요.

 

가뜩이나 여행에서 시간은 생명인데,

포장안하고 2시간 기다렸다 먹었으면

완전 후회할 뻔...................

 

 

밥은 사진으로 보다시피

잘 안비벼진 상태라

 

옆에 있는 꼬막무침을 더 가져와서

비벼먹었어요.

 

밥 없이 꼬막무침만 먹었다면

그건 더 상상하기도 싫어요..!

 

 

꼬막무침이 너무 매워서

한쪽으로 고추를 치워놓고 먹었어요.

 

다 먹고나서도 배가 차지 않아

또 다시 강릉맛집을 검색했어요.

 

두 번째 강릉맛집은

날 실망시키지 않길..!

 

강릉에 다시 방문한다면

엄지네 꼬막 대신

다른 음식을 먹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