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맛집] 라비스타 바에서 분위기 내며 식사하다!

[강원랜드 맛집] 라비스타 바에서 분위기 내며 식사하다!

 

 

물놀이를 하고 나니

배는 너무 고픈데,

 

저녁 8시도 안 된 시간에

주변은 깜깜하니

갈 데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강원랜드 컨벤션타워

23층에 위치한 라비스타로 고우~

 

 

라비스타에 들어가면

식사를 할 건지, 술을 마실건지 물어봐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먹기 편한 테이블석으로 안내해주고,

 

 

술을 마실 사람들은

안 쪽에 위치한 소규모 테이블로 안내해줘요.

 

밥을 먹고 있으면 안 쪽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도 불러주는데,

우리가 잘아는 팝송이라

분위기 내며 술 한 잔 하기 딱 좋아요!

 

 

테이블에 앉으니 보이는 뷰

 

야외에 위치한 바비큐 뷔페도 보이는데,

거긴 사람이 북적북적했어요,

 

사람이 많은 데는 다 이유가 있을텐데,

북적북적한 게 싫어서

여유로운 곳으로 왔더니

고기 맛이...또르르 ㅠㅠㅠㅠㅠㅠㅠ

 

고기 맛은 뒤에서 자세히 설명할게요!

 

 

아크 비 하이와 아크 블랙 스완 수제 맥주

 

맥주는 한 잔당 11,000원이예요!

 

 

맥주는 여기서 따라 주는데,

맛은 뭐 나쁘지 않아요!

 

아크 비 하이는 끝 맛이 쌉싸름한 맛이고

아크 블랙 스완은 진한 흑맥주예요.

 

전 둘다 괜찮았어요~

 

 

식전빵과 발사믹소스

 

식사를 하기 전에 적당히 배를 채워줘요.

 

 

새콤달콤한 샐러드

 

입 맛을 깔끔하게 해주는 건강한 맛이예요.

 

 

배를 채우기 위해 주문한

깜바스 오므라이스,

 

가격은 24,000원

 

 

오므라이스 계란이 정말 부드러워요.

 

계란을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거죠??

 

집에서 종종 오므라이스 해먹는데,

이런 부드러움을 느낄 수가 없어요 ㅠㅠ..!

 

계란과 새우만으로도 오므라이스는 합격점!

 

 

그리고 이건 문제의 토마호크 스테이크 450g

 

가격은 60,000원

 

스테이크 비쥬얼만 보면

완~전 입에서 사르르 녹을 것 같은데,

 

맛은? 이게 뭐야..........?

 

굽기를 미디움 웰던으로 해달랬는데,

핏기가 그대로 있어요.

 

'다시 해달라고 할까?' 살짝 고민했지만

남편이 좋은 분위기 망치고 싶지 않다며

그냥 먹자고 해서 꾸역꾸역 먹고 있으니

 

뼈 부분은 아예 칼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생고기인거예요,

 

익히긴 어려운 부위이긴 해도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그래도 나름 호텔식당인데...!

 

 

직원을 불러 말하니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구워서 가져다줬어요..

 

라비스타 식사 메뉴로

스테이크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고기 구울 줄도 모르는 사람이

고기를 굽고 있으니..그저 돈만 아까울 뿐이죠..

 

차라리 이 돈으로 아웃백가서 스테이크 먹는게

훨~씬 더 낫겠다싶어요.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마치면

후식으로 오렌지 쥬스를 가져다줘요.

 

분위기는 좋으나

스테이크 맛이 별로인

강원랜드 라비스타!

 

다시 간다면

그냥 야외에서 비비큐나 먹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