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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맛집/부산강서구맛집] 부산 대저 최고의 맛집 '대저할매국수'보통의 날/맛집 2017. 4. 10. 08:00
[대저맛집/부산강서구맛집] 부산 대저 최고의 맛집 '대저할매국수'
대저 유채꽃 축제를 보러가기 전 들린 음식점.
강서의 아들 남친이가 추천한 '대저할매국수'
6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이렇게 퍼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맛집이예요.
영업시간 : 9:00~20:00
한식뷔페 6천원
대저할매국수는 차 없이는 오기 힘들어
이렇게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요.
꼬질꼬질한 가격 안내문
요금은 선불,가격은 6천원
호박죽만 포장되는 이유는 뭘까요?
맛있으니깐!!!!!!!!!!!!
왜 한식뷔페인줄 아시겠죠.
각자 먹을양만
그릇에 담아가면 되는데요,
저 큰 대야가 금방 동이나서
끊임없이 음식이 공급돼요.
밖에서 보니 음식도 아궁이에 불때워서 하고,
직원도 엄청 많더라구요.
최고의 맛집다운 모습이예요.
둘 다 음식 담을려고 줄 서 있다간
먹을 자리가 없을 것 같아
남친이는 줄을 서고
저는 자리를 잡으러 밖으로 나갔어요.
(안에는 너무 북적거리고 자리도 없어요ㅠㅠ)
포도밭 휴식공간이라고 적힌
저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밥먹을 공간이 있어요.
테이블이냐 평상이냐
골라 앉는거 아니구요,
그냥 자리가 비는 곳에
재빨리 가서 앉아야해요.
합석은 필수!
음식은 남기지 마세요.
내 양심을 속이면 아들 딸이 보고 있다.
(양심 속이지 말고 꼭 계산하고 먹읍시다!!!)먼저 물국수랑 비빔국수부터~
시골 할머니 손맛이 나요.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할머니의 정성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예요.
그 다음은 비빔밥이랑 시래기국~
보리밥에 먹고 싶었는데
동이 나서 그냥 흰밥에 먹었어요.
그래도 맛있어.
마무리는 호박죽과 팥죽으로~
팥죽은 소소
호박죽은 대박!!!!!!!!
저렇게 큰 새알도 들어있구요
늙은 호박죽이 너무 달지 않고 깔끔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한그릇 더 먹고
잘 먹는다고 포장까지 해온
남치니야.............
근데 왜 저건 우리집이 아니라
너희집에 있는거니?
흑흑 ㅠ.ㅠ 까먹고 차에 놔두고 내렸어요.
1인당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정말 배부르게 식사 잘하고 왔어요.
시골밥상이 그리운 분
할머니의 손 맛이 그리운 분
꼭 가보세요~~~~~~~~~
추천 팡팡!!!!!!!!!!!!!!!!!!!!!!!!!!!
식당 앞에 핀 벚꽃
저 혼자만 보기 너무 아까워 올려봐요.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는
벚꽃 정말 예쁘죠?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봄처럼 싱그러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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