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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동 맛집/안락동 고기집] 70년대식 연탄구이 '마포통'보통의 날/맛집 2017. 4. 8. 06:00
[안락동 맛집/안락동 고기집] 70년대식 연탄구이 '마포통'
좀 늦은 저녁시간에
남친이랑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마포통은 서원시장쪽에 위치해있어요.
영업시간 : 16:00~04:00
마포통 모듬 큰판 24,000원
맥주 2병 8,000원
소주 1병 3,500원
우동은 서비스
합계 35,500원
마포통 모듬 큰판은
삼겹살,항정살,가브리살,뒷통살,껍데기,막창을
골고루 섞어줘요.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조금씩 맛보고 싶다면
모듬으로 주문하세요!
파절임,김치,콘치즈,염통꼬치,쫀드기,쌈야채가
밑반찬으로 준비되구요.
염통꼬치랑 쫀드기는
초등학교 때 진짜 좋아했던 식품인데,
이렇게 고기집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둘다 맛있어요.
70년대식 연탄구이라 그런지
가게 분위기를 옛날식으로 해놨는데요,
자꾸 카메라를 든 제 모습이 비춰지고
사진이 잘 안나와서 속상해요.
(블로거의 슬픔 ㅠㅠ)
뭐 사진 안나와서 슬픈거야 잠시고..
바로 고기를 구워야죠?
남친이는 열심히 굽느라 바쁘고
저는 열심히 먹느라 바빠요.
내가 먹는 고기가 무슨 종류인지는 몰라도
맛있다는 건 알 수 있어요.
입에서 살살 녹고
술안주로도 딱이예요.
고기는 항상 맛있어서 문제....
계속 소맥 마시니
국물이 땡기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장국..
맛..없...어 ㅠㅠ
장국 맛에 실망한 채 고기만 연신 주워먹던
제 눈에 들어온 문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현금계산시
따뜻한 우동 한그릇이 공짜!!!!!!!!!
이런걸 놓칠 수 있나요.
얼른 주문했구요.
곧이어 양은냄비에 따끈따끈한 우동이 나왔어요.
우동도 맛없으면 어떡하지?
같은 장국 쓰는거 아니야?
하면서 걱정했는데
역시 걱정은 쓸데없는 것!
약간 생생우동 맛 같은데
정말 맛있어요.
술이 그냥 술술 넘어가구요.
이제야 모든게 다 마음에 드네요.
피부미용에 좋은 껍데기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는데
껍데기 구운 사진은 없네요?
먹느라 정신없었나 봐요.
70년대식 연탄구이 마포통
간단하게 한 잔 하면서
여러 종류의 고기를 맛 볼 수 있으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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