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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자유여행] 마리나몰&스타벅스&지프니
    해외여행/16. 세부 2017. 2. 25. 01:21

    [세부자유여행] 마리나몰&스타벅스&지프니

     

    "호갱으로 보면 곤란해!!!!!!!!"

     

    다음날 아침이 밝았어요.

    워터프론트 호텔은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가서 사먹어야 해요.

    샹그릴라 호텔에서 먹을 간식도 사야하구요.

     

    대충 준비를 하고 나와 택시를 타고 마리나몰에 갔어요.

    세부 호텔들은 입구에 있는 직원이 택시를 잡아주고

    택시번호랑 타는시간이 적힌 종이를 줘요.

    그 종이는 문제가 생겼을경우 필요하므로 가지고 있어야 해요.

    호텔에서 잡아주는 택시들은 바가지가 없으니깐 걱정은 NO~NO~

     

    그렇게 택시를 타고 5분도 안돼서 마리나몰에 도착!

     

     

    사진속 요플레는 사놓고

    호텔 냉장고에 넣어놓고 나왔어요....

    맛있을 것 같은데 맛을 몰라요..너 맛있니?

     

    요플레,맥주,망고,과자 등 쇼핑을 마치고 밥집을 구경하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어요.

    (꿀팁. 세부에서 망고를 먹기 위해선 조그만 커팅칼을 챙겨가세요!!)

     

    그래서 그냥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고고!

    세부에서도 스타벅스의 노예 ㅎㅎ

     

     

    시그니처핫쵸코랑 아메리카노 빵두개를 주문했더니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정도 했어요 ㅎㅎ

     

    친구가 주문하고 계산하는데

    11월이라 세부도 우리나라처럼

    스타벅스 스티커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친구가 스티커 필요없다고 하니깐

    뒤에 서있던 외국인이

    "레이디, 필요없으면 그거 나 주면 안될까?"

    해서 친구가 주고 왔대요.

    우리나라사람이나 외국사람이나

    모두 스타벅스 이벤트의 노예 ㅋㅋㅋㅋ

     

     

    엉엉 ㅠㅠ 혹시 세부 마리나몰 쪽

    스타벅스를 가게 된다면

    꼭 텀블러 사서 오세요 ㅠㅠ!!

     

    세부 적혀있는 텀블러 말고

    그냥 텀블러 같은 경우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정도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아

    고민고민하다가 '공항에서 사지 뭐'하고

    안샀더니 공항에는 세부 적혀있는 텀블러만 팔더라구요 ㅠㅠ!

    여행에서는 그냥 보이는대로 사야해요.

    우물쭈물 고민따위 버려야해요!!!

     

     

    스타벅스에서 즐거운 식사를 하고

    셀카도 천만장 찍고

    앞에 있는 가게로 들어가 말린망고랑 세부팔찌 구매 후

    호텔로 돌아갈려고 택시를 타려는데

    인당 150페소를 부르는게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았..................????????????

     

    올 때 미터기 켜고 기본요금 수준으로 왔구만ㅋㅋㅋㅋ

    이것들이 외국인이라고 다 같은 호갱인줄 아나

    저희를 호갱으로 착각하는게 아니겠어요!!!!!!!!!!!!

     

    무슨소리냐면서 우리 여기 올 때 미터기 켜고 왔다니깐

    그래그래 알겠다며 인심쓰는척 한사람당 100페소 해준대요.

    300페소????????

    됐다 너희꺼 안탄다며

    말린망고 가게로 들어가

    택시기사들이 바가지 씌울려고 한다며 징징대니깐

    앞에 있는 지프니를 타고 가래요

    한사람당 7페소면 충분하다고 ㅋㅋㅋ

     

    우와?! 그런것도 있냐며

    고맙다고 인사를 한 뒤 지프니를 타고 왔죠!!

     

     

     

    지프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다양한 트럭을 개조하여

    차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만들며

    적게는 16명, 많게는 54명까지 태울 수 있는 대형 지프니도 있대요.

    정류장이 따로 없고 아무 곳에서나 타고 내릴 수 있어요.

     

     

    지프니 사진 당연히 있는줄 알았는데

    밖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지프니 안에서 밖을 찍은 사진만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프니 타고 신나게 셀카도 찍으면서

    지프니 정말 좋다며 색다른 추억이라 생각했는데..

    두둥....한국에 와서 검색해보니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우발적 범죄(소매치기 등)가 가능하다고

    웬만해서는 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렇게 짐 놔두고 셀카 찍을 생각하면 안됐나 봐요..

    너무 관광객 포스였..어...요..

    그래도 별일 없으니 됐죠 뭐 (무한긍정 ㅎㅎ)

     

    다행히도 워터프론트 호텔에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정말 좋았던 세부!!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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