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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자유여행] 필리핀 출입국신고서 작성법&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해외여행/16. 세부 2017. 2. 23. 23:38

    [세부자유여행] 필리핀 출입국신고서 작성법&워터프론트 에어포트 호텔

     

    "휴양지는 처음이라 두근거려"

     

    저의 세부 여행일정은 11월2일 밤 비행기로 출발해서

    11월6일 아침비행기로 돌아오는 밤도깨비 여행이었어요.

     

    김해공항은 1시간 30분전에만 도착해도

    출국심사받고 면세찾고 이것저것 다해도 시간이 남는 곳인데

    친구 한명이 출발시간보다 2시간이나 빨리 도착할 것 같다는거예요.

    그래서 야근쟁이인 남치니가 재빨리 일을 끝내고

    김해공항으로 데려다줬어요.

     

    세부 세관원의 악명을 익히 들은터라

    15만원정도 소심하게 면세를 샀구요.

    그 마저도 가방속 깊숙이 숨기고,

    친구가 거지꼴로 가야지 가방검사 대충 한다고 해서

    곧 길거리에 나앉을 정도의 패션을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비행기 탈려고 보니깐 다들 그런 패션인거예요.

    11월초였지만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와서

    다들 추레하게 입고 온 것 같았어요.

     

    저희는 늦게 티켓팅을 했는지 세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맨뒤쪽뿐이라길래

    같이 갈 필요없다고 따로 앉아도 되니 앞자리로 달라고 했어요.

    여행의 생명은 스피드!!!!!스피드!!!!!!인데

    괜히 뒷자리 앉아서 시간 버릴 필요 없잖아요 ㅎㅎ

    통로를 사이에 두고 각자 한명씩 앉아서 갔어요.

     

     

     

    4시간20분정도 간다고 기내식도 줬는데

    기내식 사진이 없..........

    하지만 먹을만 했어요.

     

    필리핀 출입국신고서&세관신고서 작성법은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ㅎㅎ

     

     

    하도 잠을 많이 잔 상태에서 갔더니

    잠이 안와 그냥 멀뚱멀뚱 노래 듣고

    휴대폰 사진첩 보고 별짓을 다하니 겨우 세부 도착!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방을 찾고 갈려는데

    공항직원이 오는거예요.

    가방검사 하는줄 알고 쫄았는데

    그냥 캐리어 제대로 찾아가는지 확인검사한거였어요 ㅎㅎㅎ

     

    제가 가기 얼마전인 2016년 10월 25일부터

    10,000페소(한화 약 22~3만원)이하의 물품은 면세로 통관되게 되었다더니

    정말 검사를 하~나도 안하는거 있죠.

    세부 카페에서는 복불복이라고 했는데

    저희 비행기는 검사를 하나도 안했어요!!

    에이.......이럴줄 알았으면 더 살껄!!

     

    다만, 금지 또는 규제물품에 대한 수입은 기존대로 제한되며

    술,담배 등은 1만페소 이하라고 하더라도

    국세청 해당 규정의 적용을 계속 받게 된다니깐

    규정 꼭 지키세요!! ㅎㅎ

    세부에는 담배2보루까지 가지고 갈 수 있지만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는 1보루만 가지고 와야해요!!

     

    제가 가기전에는 필리핀 면세한도가 10페소(한화 약 220~30원정도)여서

    세관원들의 횡포가 어마무시했다더라구요.

    10페소면 정말 아무것도 사지말라는 얘기 ㅋㅋㅋㅋ

     

    어쨌든 깔끔하게 짐을 찾고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는데

    유심칩을 팔고 있는거예요.

    샹그릴라랑 워터프론트 호텔은 와이파이가 잘터지니깐

    저희는 필요할 때 테더링 할 생각으로 한개만 구입했어요.

    유심칩 파는 부스는 두 곳이고,

    둘다 성능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았어요.

    가격도 5일짜리는 8달러(300페소)로 똑같고!

    어디가지?하다가 오른쪽에 줄섰는데

    왼쪽이 더 빨리 줄어드는 것 같아서

    재빨리 옮길려는 찰나

    호객행위를 하는 직원이 그 모습을 봤나봐요.

    언니언니!! 할인할인! 7달러 7달러!!

    이렇게 외치는거예요 ㅎㅎ

     

    그래서 그냥 다시 오른쪽에 줄서서 기다리는데

    판매직원이 8달러를 달라는거예요.

    그래서 친구랑 같이 외쳤어요.

    "She said 7dollars"

    그러니 오,디스카운트?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예스예스 이러니깐

    7달러로 계산해서 주긴 줬는데

    페소보다 달러로 계산하는게 조금 손해 같았어요.

     

    그 사실을 옆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하고 난 뒤 깨달았어요.

    그래도 할인 받았으니깐 됐죠 뭐!

     

    공항은 환율이 좋지 않으니 필요한만큼만 하세요.

    SM몰에서 환전하고 싶었지만

    다음날 저녁에 갈 예정이라서

    그냥 환전했어요 ㅠㅠ..

     

     

     

    어쨌든 유심칩사고 환전까지 다했으니

    워터프론트 호텔로 갈려고 나갔는데

    비가 오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 캐리어에서 우산을 찾으려고 하는데

    앞에 서있던 가드가 왜 들어가냐며 이것저것 묻고

    짐 검사도 대충 하고 들여보내줬어요.

     

    그렇게 우산을 찾고 워터프론트 호텔로 걸어가서

    체크인 했는데 어머어머어머!!

    방이 엄청 좋은거 있죠!!

    11만원짜리 방인데 거실도 있고

    화장실도 두개고 ㅋㅋㅋ

     

    동영상이 휙휙 지나가지만

    구경하시는데는 지장 없을거예요!!

     

     

     

    이건 호텔방에서 찍은 세부공항인데

    진짜 가깝죠?!

     

    공항에서 호텔가는길은 하나도 안위험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가르쳐줘요 ㅎㅎ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휴양지는 처음이라 들뜬마음으로 두근두근거리며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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