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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호텔 추천 - 홍콩 보히니아(바우히니아)센트럴 호텔 후기 / 홍콩공항에서 택시
    해외여행/18. 홍콩 2018. 12. 20. 16:30

    홍콩호텔 추천 - 홍콩 보히니아(바우히니아)센트럴 호텔 후기 / 홍콩공항에서 택시

     

     

    공항에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우리 차례가 되자마자

    갑작스레 6번 승강장을

    택시기사들이 피하는 건

    우리의 착각일까요........?

     

     

    5번,7번 등 다른승강장으로

    훅훅 사라지는 택시들!!

     

    우리한테 냄새 나냐고..

    왜 우리 앞에 안서냐고..

    투덜투덜거리고 있는데,

     

    드디어 우리 앞에 한 대의 택시가 멈춰섰어요!

     

     

    근데, 택시 아저씨가 보히니아 호텔 위치를 모르나봐요.

     

    이해해요. 저희도 원래 가려던 곳이 비싸서

    가격 괜찮은 곳 고르다가 이 호텔이 나온거니깐..

     

    근데 왜 미터기를 켜고

    호텔을 검색하는 걸까요?

     

    주소를 보여줘도..

     

    제 폰을 보고 가라해도 듣지 않고

    꿋꿋이 본인 폰으로 검색하는 아저씨..

     

    홍콩 택시비가 얼마나 무서운데!! 얄미워!!

     

    아저씨 지도도 구글이고

    제 지도도 구글이라

    둘이 똑같거든요? ㅠㅠㅠ

     

    밤이고 고속도로를 타는거라 그런지

    택시비가 엄청 빨리 올라가요.

     

    삐삐 거리는 소리가 날 때마다

    요금이 올라가는데

     

    간격이 어찌나 빠르던지~~

     

    삐삐소리가 정말 무섭게 느껴졌어요.

     

     

    중간에 길이 공사중이라

    호텔을 바로 앞에 두고

    뺑뺑 돌긴 했지만

    40여분만에 가까스로 호텔에 도착했어요.

     

     

    택시 요금은 총 388HKD

     

    엑스트라 차지 122HKD는

    톨비(15HKD), 해저터널(65HKD),

    리턴비(30HKD), 캐리어(12HKD)

    를 합친 금액인가봐요.

     

    리턴비를 몰라서

    처음에는 아저씨가 돈을 더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캐리어 1개 값을 덜 받은거였어요.

     

    캐리어는 개당 6홍딸인데,

    저희는 세 개를 싣었거든요.

     

    남들보다 좀 느리고

    호텔을 코앞에 두고 헤매긴했지만

    바가지는 안씌운 착한 아저씨.

     

    오해해서 미안해요 ㅠㅠ

     

     

    보히니아 호텔(바우히니아 호텔)은

    1~4층은 호텔이고,

    5층부터는 아파트로 쓰이고 있어요.

     

    출입구도 둘이 다르니

    호텔이라고 적혀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해요!

     

     

    아침과 저녁에는 가볍게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저희는 일정이 바빠 따로 먹지 않았어요.

     

     

    우리 객실은 202!!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이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bauhinia예요.

     

     

    객실 문을 열면 바로 화장실과

    옷장이 있어요.

     

    그리고 보라색 카펫을 따라

    복도를 지나가면

     

     

    역시나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준

    침실이 나와요.

     

     

    침대 위에는 멋스러운(?)

    액자가 걸려있어요.

     

     

    침대사이에 놓여있는

    전화기와 메모지,

    보히니아 볼펜..

     

    볼펜도 역시 보라색!!

     

     

    보히니아의 색은 보라색인가봐요.

     

    달력도 보라색~

     

    멀티플러그도 하나 꼽혀있네요.

     

     

    보히니아 호텔은 하루에 2병씩 생수가 무료로 제공되고

     

    티를 타먹으려면 옆에 커피포트를 이용하면 되는데

    깨끗해 보이진 않아요.

     

     

    냉장고에 있는 칭따오와 코카콜라는 유료예요!

     

     

    화장실도 제법 깔끔해요.

     

    어매니티도 종류별로 다 있고~

     

    면도기와 가글,

    반짇고리 세트까지 있어요.

     

     

    샴푸랑 바디로션 다 있는 건 좋은데,

    타일색 무엇........??

     

    보히니아 사장님 취향 참 독특하셔요.

     

    욕실바닥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미끄러우니 씻을 때 조심하세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호텔에 있을건 다 있어요!

     

    금고와 다리미, 다리미판까지!

     

    옷을 미리 다려와서

    다려 입을 일은 없었지만

    옷이 많이 구겨졌다면

    한 번 사용해볼만해요!

     

    위치하고 가격이 마음에 쏙 들었던

    보히니아 호텔은 저희 방만 그런건지 몰라도

    습기로 가득찬 느낌이예요.

     

    에어컨 소리도 좀 시끄럽구요.

     

    엘리베이터 앞이 제일 쾌적해요.

     

     

    2층이라 창문을 열면

    트램과 버스, 건물만 보이지만

     

    잠만 잘꺼니깐 뭐..

     

    전망 중요하지 않아요~

     

     

    호텔 바로 앞에 트램다니고,

    1분거리에 셩완역이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상기콘지도 가깝고

    제니베이커리 및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도

    도보로 이용가능하지만

     

    호텔이 주는 쾌적함은 좀 떨어져요.

     

    이름만 호텔느낌!!

     

     

    2년 전에도 12월에 홍콩왔었는데,

    그 때에 비해 더 비싸진 홍콩숙박비 ㅠㅠ!

     

    2박에 24만원이지만

    마카오도 아니고 홍콩이니

    이정도 컨디션에도 만족해야죠 뭐!

     

    홍콩에서 호텔이라곤 이비스와 보히니아밖에 안가봤지만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이비스보다는 보히니아가 더 큰 것 같아요. 

     

    저희처럼 호텔은 정말 잠만 자는 용도로 사용할거라면

    위치선정 갑인 보히니아 센트럴 호텔 추천드려요.

     

    그게 아니라면 다른 호텔 알아보세요!!!

     

    그럼 다음이야기로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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