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카페] 부산야경카페, 24시 카페 '송정할리스'

[송정카페] 부산야경카페, 24시 카페 '송정할리스'

 

 

토요일 밤,

갑작스레 드라이브 하러 가자는

남편의 말에 신나서

대충 준비를 하고

따라 나섰어요.

 

처음 계획은 창원 귀산?이었는데,

카페들이 11시나 12시정도에

다 문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송정 바다로 출발~

 

 

새벽1시가 다 된 시간인데도,

주차장은 빼곡한 상태예요.

 

주말이라 다들 드라이브 나왔나봐요.

 

 

2층에서 주문을 하고,

루프탑으로 올라갔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축축히 젖은 빈백은

엘리베이터 앞에 너부러져 있어요.

 

할리스 간판 밑에 있는

나무로 된 시설물은 흡연실이라

앉아있으면 담배냄새가

바람을 타고 날라와요.

 

간접흡연 ㅠㅠㅠ.........싫!어!

 

 

루프탑에서 보이는

송정바다!

 

예쁘다 예뻐~

 

가만히 앉아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예요!

 

소.확.행!!

 

 

루프탑에 올라온 지

10분정도 지나니 진동벨이 울렸고,

남편이 다시 2층으로 내려가서

음료를 가지고 왔어요.

 

요즘 카페는 일회용컵 규제 때문에

머그잔에 준다던데,

종이컵에 줘도 상관없나봐요?

 

차가운 음료를 얇은 종이컵에 담으니

종이가 흐물흐물해져

두겹 겹쳐주네요.

 

 

우리가 시킨 음료는

드립커피랑 청포도케일 스무디!

 

초코미니파운드는 드립커피를 주문하니 줬어요.

 

아시다시피..저는 커피 맛을 몰라서

드립커피 맛은 모르겠고,

 

청포도케일스무디는

청포도 맛보다는 케일맛이 강해요.

 

끝 맛이 강하게 올라와요 ㅠㅠ

 

그래도 건강에는 좋겠죠?

 

좋아하는 바다를 원없이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는 나만의 시간,

정말 좋아요♡

 

부산야경카페,

루프탑 송정 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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