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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술집] 한 잔 하기 정말 좋은 연산동 중국집 '칠보락'보통의 날/맛집 2018. 8. 26. 10:00
[연산동 술집] 한 잔 하기 정말 좋은 연산동 중국집 '칠보락'
비 내리는 어느 저녁,
남편이랑 탕수육을 시켜먹을까 하다가
주변에 뭐 있나 검색해보니
글쎄! 제가 정말 좋아했던 중국집인 칠보락이
연산로타리에서 저희집 근처로 이전한거예요!
룰루~~~~~~~~~~~~
지금 당장 먹으러 가자! 고고!
주소 :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 175-10 (연산동)
전화번호 : 051-865-7732
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11시
칠보락은 연산동 술집인
숯놈과 호타루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골목안집이라는 생선구이 맞은편에 있어요.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1층,2층 전부 다 차서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ㅠㅠ
다른 데 갈까 하다가
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어서
그냥 기다리기로 결정했어요!
다행히도 10분 좀 넘게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저녁장사만 하더니
이제는 점심장사도 하네요.
남편과 저는 일단 탕수육 小, 군만두,
그리고 이과두주를 주문했어요.
안주류 小를 주문하면
짬뽕국물이나 계란탕을 서비스로 줘요.
저희는 짬뽕국물로 선택!!
제일 먼저 나온 건 술!!
이.과.두.주!!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병크기는 정말 작은데
도수가 어마무시한 56도예요!!
마시기 전에는
도수가 너무 높아서
목이 탈 정도로
뜨겁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그렇지 않았어요.
완전 시원하고
살짝 달달하면서
삼키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
속이 빈 느낌이니
음식도 잘 넘어가고요~
뭐 대략 이과두주의 느낌은 이랬어요.
기본반찬으로는 오이,양파,단무지,
간장양념,춘장이 나와요.
집에서 시켜먹었으면
느껴보지 못할 군만두의 바삭함!
바삭바삭한 군만두는
에피타이저로 딱이예요!
과일로 새콤달콤한 맛을 낸 탕수육
개인적으로 부먹보다 찍먹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부먹도 괜찮았어요.
목이버섯,체리,사과 등을
탕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 새콤달콤해요~
탕수육 속에 있는 양파는
살짝 생느낌이 강했어요. 매워.
그리고 이건 서비스로 나온 짬뽕국물
짬뽕 속이 완~전 알차죠?
해산물 및 야채가 듬뿍 들어가있고,
국물도 얼큰해요.
이걸 서비스로 주다니!!
술 안주로 정말 좋네요.
공기밥을 시켜먹으면 짬뽕밥이 될 수도 있어요.
배가 많이 고팠던 저희 부부
배가 살짝 덜 찬 느낌이 있어
깐풍육을 시켰는데,
조금 매워요 ㅠㅠ
매운데 맛있어서 자꾸 젓가락이 가는데,
이건 밥이랑 먹어야 제 맛일 것 같은데,
밥까지 먹기엔 너무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먹을만큼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용기를 받아 포장 한 후
집에 들고 왔어요.
술 한 잔 하기 정말 좋은
연산동 중국집 '칠보락'
집 근처로 이전한 것을 알게되었으니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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