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당일치기/여행] 히타카츠 밸류마트 쇼핑

[대마도 당일치기 / 대마도 여행]

 

제3탄 '히타카츠 밸류마트 쇼핑'

 

나기사노유 온천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오우라 밸류마트에 도착해요.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몰라도 상관없어요.

사람들이 다 내리는 곳에서 따라내리면 돼요.

 

다른분들 내리시는데 저희만 가만히 있었더니

친절한 여자분께서 여기 오우라 밸류마트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후다닥 따라 내렸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앞을 쳐다보면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을텐데요.

그곳이 바로 목적지인 밸류마트!!

 

쇼핑할 생각에 신나서 열심히 캐리어를 끌고 걸어갑니다.

 

 

밸류마트에 도착했으면 장바구니를 들고 안으로 쭉쭉 들어갑니다.

 

맛있는 도시락이 가득가득!!!

한 군데만 있는게 아니라 계속 쭈욱 늘여져 있으니깐요.

저희처럼 흥분해서 한 번에 다 담지 마세요.

 

스시부터 시작해서 유부초밥

돈까스 덮밥 새우튀김 등등!!!

 

도시락 가격은 380엔부터 1000엔까지

가격별로 다양하게 있었어요.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야 맛있겠다..........이거 살래? 이것도 살래?

계속 사자사자만 반복...

 

저랑 친구는 입이 짧아서

해외여행 갈 때마다 먹고 싶은건 많은데

배엔 다 들어가지 않아서 슬픈 적이 몇 번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도시락을 고를 때에는

큰 크기가 있고 작은 크기가 있으면

작은크기만 주워담았어요.

 

종류를 많이

한 입씩 맛보자!!

이런생각으로 ? ㅎㅎ

 

 

사진 보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어서 군침이 도네요.

 

늦게 도착하면 도시락 다 나가고

없는 경우도 있다던데

오늘은 한시 넘어서 도착해도

많이 있었어요.

 

아직 단체관광분들이 오셔서 털지 않았나봐요.

 

꺄울 >.< 신나라

 

저 날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는데

먹은거라곤 물뿐이어서 밥먹을 생각에 더더욱 신났었어요.

온천까지해서 허기지기도 했구요.

 

저희의 점심메뉴인 도시락을 다 담았으면

이번엔 개인적인 쇼핑을 시작해요.

 

가격은 다 찍지 못했고

유명한 거 몇개만 찍어왔어요.

 

솔직히 말해서 큰 밸류마트 자체가 싼 편은 아니예요.

그냥 종류가 다양한 것뿐이예요!

 

지난번 히타카츠 친구야 바로 옆 상점에서 구매했을 때

호로요이는 135엔, 인절미 과자는 270엔이었거든요.

 

왔다갔다 차비랑 시간도 있으니깐

많은 종류 살거 아니면

그냥 근처에서 해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둘이서 바구니 한개 반 채워서

7,167엔인가 나왔어요!

 

밖에 의자에서 도시락 먹고 올려고 했는데

버스 시간이 15분도 안남은거예요.

 

드럭스토어도 구경해야하는데

밸류마트에서 쇼핑하는데만 50분을 쓴거 있죠..

 

그래서 친구 아버님이 사오라고 하신 방향제

하나만 살려고 드럭스토어에 들어갔는데

 

두둥!!!!!!!!!!!!

 

드럭스토어가 곤약젤리가 개당 30엔이나 더 싼거 있죠?

다른 물품도 좀 더 저렴하고

여긴 택스리펀까지 되네???????

 

택스리펀은 5,000엔 이상 구매하면 소비세 8%를 면제해주는거구요.

여권만 있으면 가능해요!

 

혹시나 이 블로그를 보시고

밸류마트에 가실일 있으시면

밸류마트 오른쪽에 있는 노란색 간판 드럭스토어 먼저 가세요..

 

유명템들 웬만한건 다 있는 것 같으니깐

저기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택스리펀까지 받아서 구매하시고,

옆에 밸류마트 가서 도시락을 사세요.

 

 

이제 쇼핑을 다 마쳤으니 저희는 버스타러 가요.

양손은 무겁지만 쇼핑했으니깐 기분은 좋네요.

 

버스는 아까 내린곳 반대편에서 타면 되구요.

버스도착시간은 2시 7분이예요.

 

버스시간표 확인법 2탄에 이어 3탄에서도 한번 더~

 

쓰시마 부산사무소>교통정보>도내교통>정기노선버스,전세버스>버스시간표 다운로드 클릭해서

보시면 되구요.

밑에 글자 누르면 바로 해당사이트로 연결 됩니다.

 

버스시간표 확인하러 가기

 

 

버스 정류장

진짜 쪼꼬쪼꼬쪼꼬미!!

 

버스는 딱 제시간에 도착했구요.

히타카츠항까지 요금은 1인당 300엔이예요.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예쁜 바다 풍경 바라보며

멍 때리고 있으니 30분만에 히타카츠항에 도착해요.

 

 

도착하자마자 코비 매표소 가서

승선권을 발권하고 도시락을 먹었어요.

 

 

간이 조금 짜긴한데

다 맛있었구요.(배가 너무 고파서 그런거일지도 몰라요 ㅠㅠ)

 

특히 연어 초밥은 대박이예요!!!!!!짱짱

 

호로요이 밀키스도 맛있구요.(복숭아 이제 안녕..)

샐러드도 맛있고 다 맛있어요.

 

순식간에 흡입했어요.

 

그리고 배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자리에 앉아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하는데

네이버는 되는데 카카오톡은 안되는건 뭐죠...?

 

대화하다 끊기고 끊기고...

 

와이파이는 아래 사진처럼

Tsushima_City를 선택한 후, 브라우저를 열어서

상단 오른쪽 '한국어' 선택 후에 이름이랑 메일주소 입력 후

동의함 동의함 누르면 되구요.

사진처럼 15분마다 재접속 해야하는게 아니라

30분에 한번씩 재접속 해주면 됩니다.

 

 

인터넷 좀 하다보니

배 시간이 다 되어서

출국심사 받고 배타러 갔어요.

 

니나호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대마도야 안녕!!!또 보자!!

 

 

 

TIP. 부산으로 갈 때는 파도가 높아서

배가 좀 흔들렸어요.

저는 원래 배멀미 자체를 안해서

무사했구요.

친구는 멀미약 먹고 잠자서 멀쩡했어요.

혹시 모르니깐 멀미약 꼭 먹고 타는 걸 추천드려요.

주변에 보니깐 멀미하시는 분들이 좀 되더라구요...

기분 좋게 간 여행에서 멀미로 고생하지 마시고

멀미약 먹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 아셨죠?

 

아래는 대마도 쇼핑 떼샷~

 

 

 

대마도 당일치기는 여기서 마치구요.

봄에 자전거 타고 대마도 한바퀴 돌러 또 갈꺼니깐

그 때 다시 대마도 포스팅 하러 올게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대마도 당일치기 1탄] 니나호 타고 대마도 히타카츠로 !

 

[대마도 당일치기 2탄] 히타카츠항에서 나기사노유 온천으로 !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한표 꾹!!!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