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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롯데마트에서 택시타고 다낭 공항으로!해외여행/17. 호이안&다낭 2018. 9. 1. 11:00
[다낭여행] 롯데마트에서 택시타고 다낭 공항으로!
다낭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줄 알았는데,
아니길래 급히 포스팅 해요!
10시가 넘은 시간에
롯데마트에서 나오니
조금 음산한 분위기였어요.
들어갈 때만 해도
기다리는 택시도 있고,
사람도 제법 보였는데
이 으스스한 분위기는 뭐지..?
다행히도 근처에 롯데마트 직원(?)이 있었고,
"에어포트? 택시?"라고 묻길래
"예스!!!"를 외치며 재빨리 옆으로 갔어요.
그런데 직원이 노랑색 택시를 잡아주는거예요!
'어머어머! 노랑색 택시는 타지 말라고 했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근처에 다른 택시도 없고,
마땅한 대안도 없었기에
할 수 없이 그냥 탔어요.
택시를 타고도 불안한 마음에
구글지도를 켜서
제대로 가고 있는지
비교해봤는데,
돌아가지도 않고,
미터기도 제대로 켰으며 ,
정말 작은 단위까지도 다 거슬러주더라구요.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ㅠㅠㅠㅠ..
미터기에 써진 숫자에서
점 단위는 한국돈으로 100원 미만에 불과해서
아무도 남겨주지 않던데,
처음으로 다 챙겨주더라구요.
택시비가 톨비포함해서 103,400동 (약5,170원) 나와서
잔돈까지 다 돌려주며 110,000동 줬어요.
남은 돈 다 주고 싶었는데
혹시나 공항에서 돈 쓸 일이 있을까봐..
헤헤'-'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치러 갔더니
비행기가 15분 지연됐네요.
할 수 없죠 뭐..
시간도 남았겠다..?
그렇다면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남은 돈을 쓰러 가야겠죠??
하이랜즈 커피가서
음료2잔에 바나나케이크까지 먹어도
돈이 남길래
종이박스에 든 커피까지 구매했어요.
그래도 잔돈이 5,000동(약 250원) 남길래
직원분께 드렸어요.
3박5일동안
정말 재밌게 잘 놀다왔고,
베트남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다시 가게 된다면
호이안에서만 계속 머무는걸로♡
긴 다낭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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