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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용평리조트,용평루지 요금 및 탑승조건,후기국내여행 2018. 10. 19. 15:31
[강원도여행] 용평리조트,용평루지 요금 및 탑승조건,후기
대관령 양떼목장에 적힌
광고문구를 보고 무작정 찾아간 용평루지!!
용평루지는 용평리조트 안에 있어요.
양산이나 통영에도 루지가 있지만
다녀온 지인들이
줄이 너~~무 길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뜬금없이 강원도에서 루지를 타게 되다니!!
정해놓은 다음일정도 없었기에
용평리조트로 바로 갔어요.
용평루지 입장순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헬멧을 받아서 리프트를 타러 가야해요!
루지는 1회권은 15,000원
3회권은 39,000원
5회권은 59,000원이고
콘도회원이나 강원도 지역주민의 경우는
20~25%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이 곳에서 발왕산케이블카나
마운틴코스터,짚라인,사륜오토바이 등의
입장권도 같이 구매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루지3회권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한 방울씩 내리길래
1회권을 구매했어요..!!
입장권을 가지고 헬멧대여소로 가면
헬멧을 줘요.
루지를 다 탄 후,
헬멧반납도 이 곳에서~~
루지는 10세 이상&키 135cm이상의 어린이는
혼자 탈 수 있지만,
9세 이하 & 키 135cm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타야해요.
곧 내가 타게 될 루지!!
먹구름이 있긴 하지만,
비 덜 올 때 타는게 낫지 않겠냐며
얼른 리프트를 타러 갔어요.
아무리 날씨가 구려도
여름휴가철인데..
사람 없는거 보이시나요?
입장권이 양산이나 통영에 비해
좀 비싸긴 한데,
이렇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면
차라리 이게 더 나은 것 같았어요.
날씨만 괜찮다면 말이죠..
올라가는 길에
산악용 자전거 타는 사람도 보고,
말도 봤어요.
"너희는 거기서 뭐하니?"
약 10분정도 올라가면
루지 입구가 보여요.
놀고 있는 수많은 카트.
남편은 루지를 타봤지만
저는 처음이라 교육(?)을 받고 탔는데요,
그냥 앞으로 밀면 고!
뒤로 당기면 스탑!
방향은 요리조리 조절하면 끝이었어요...
단,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달리다가
멈추기 위해 뒤로 확 당기면
사람이 날라갈 수 있으니
서서히 멈춰야한대요.
스탑은 웬만해선 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주의사항을 듣고 루지를 타니
남편은 앞으로 슝~~~갔고
저는 쫄보라서 천천히 내려갔어요.
다행히도 사람이 없어서
제 속도에 맞춰 탈 수 있었어요.
이건 제가 루지타는 모습을
남편이 출구에서 찍은건데,
폰 사용이 익숙치 않아 그런가..
슬로우모션으로 찍어서
볼 건 없어요.
속도가 상당히 느려요.
아무튼 재밌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니
갑자기 쨍해진 하늘.
이건 뭐지????????그럼 1회권 안샀지 ㅠ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 ㅠㅠㅠ.........
통영루지도 타 본 남편 말로는
길이는 통영이랑 비슷한데,
통영이 더 익사이팅하다고 해요.
근데 저같은 초보자한테는
사람이 적은 용평이 더 좋다고!!
그냥 본인 집에서 가까운 곳 골라가면 될 것 같아요.
난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양산 루지 타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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